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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CONCERTO D'AMORE
작곡 Jacob de Haan
연주 The Royal Netherlands Army Band Johan Willem Friso
지휘 Jan de Haan

작곡자 '야콥 데 한'(Jacob de Haan)은 자신이 지휘를 맡아 연주활동을 펼쳐오던 네덜란드의 악단 '엑셀시어 오우스터헤세렌'(Excelsior Oosterhesselen)의 창립 75주년을 기념하여 '사랑의 콘서트'(CONCERTO D'AMORE)를 발표한다.

사랑하며 느낄 수 있는 행복과 기쁨, 우울에서 갈망 등 사랑과 직접 관련이 있는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들려주는 작품으로, 곡명과 관련하여 'Concert of Love', 'Love of Music Program'또는 'Love for Music'으로 자유롭게 번역이 가능하다고 작곡자는 밝힌다.


야콥 데 한(Jacob de haan, 1959년 3월 ~ )

 

사랑의 콘서트(CONCERTO D'AMORE)의 작품 구성은 세 가지 스타일(바로크, 팝, 재즈)이 연결되어 하나의 곡을 이루고 있다. 

Maestoso. 우아한 선율로 이루어진 바로크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팡파르, 작곡자는 오프닝의 단 8마디를 통하여 '운명적 사랑과의 첫 만남'을 묘사한다.  

곧 이어 Allegro molto에서 팝 스타일의 활기를 띈 리듬이 펼쳐지며 중간 음역대 세션이 사랑의 행복에 대한 주제를 제시하고 여러 선율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전체 악기로 확장,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그려 낸다.   

사랑의 슬픔. Adagio에서는 차분한 곡조로 사랑은 결코 기쁨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듯 정서적 분위기의 주제가 흐른다. 이후 짧은 브릿지를 거쳐 Swing에 진입한다. 

세트 드럼의 흥겨운 스윙 리듬 위에 Adagio에서 연주되었던 모티브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연출되며 사랑의 감정에 대한 희비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후반부는 다시 Adagio로 돌아가서 주제가 재현되며 모든 사랑의 위대하다고 정의를 내려주는 듯한 장엄한 울림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곡을 마친다.

흡입력 있는 멜로디, 일관성 있는 주제와 함께 다양한 장면 변화 연출이 돋보이는 이 곡은음악을 통하여 사랑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연주곡이다.
무난한 난이도와 최적의 음역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사랑의 콘서트는출판 이후 여러나라의 많은 악단에서 연주되는 작품이다.

사랑의 콘서트(CONCERTO D'AMORE)의 연주시간은 약 7분 19초
악보는 1995년 네덜란드의 출판사 드 하스케(De haske)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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