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Folklore for Band
작곡 Jim Andy Caudill
연주 Tokyo Wind Symphony Orchestra
지휘 Gyochi Yoshida
'취주악을 위한 민화'(Folklore for Band)는 'Landmark Overture', 'Heritage overture'등 지속적으로 스쿨 밴드를 위한 관악합주곡을 발표하여 온 미국의 작곡가 '짐 앤디 코딜(Jim Andy Caudill)의 대표작이다.
제목의 'Folklore'는 '민화' 뿐 아니라 널리 "민속, 전통 문화'를 가리키는 단어로 작품은 중세 교회 선법을 이용한 선율로 고전 풍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에 반해 장식 반주는 매우 리드미컬하여 그 대비가 매력적인 곡으로 기술적으로 연주하기 무난한 난이도의 음악이며 곡에 담긴 그 의도를 담아내는데 성공한 작품이다.
짐 앤디 코딜(Jim Andy Caudill, 1932 ~ )
금관의 중후하고 위엄있는 울림으로 곡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매우 깨끗하게 정돈된 듯한 인상의 주제 선율이 클라리넷의 저음역대에서 등장, 스네어 드럼의 리듬으로 완급 조절을 하며 금관과 어우러져 확장되었다가 데크레센도에 의해 차분해진다.
클라리넷, 색소폰과 호른에 의해 여유롭고 안정적인 멜로디가 연주되며 베이스와 트럼펫이 장면을 이어간다.
짧은 경과구를 거쳐 서주부의 울림이 재현되며 전반부의 비슷한 패턴을 변형하여 반복하고 데크레센도에 의해 다시 진정구간으로 연결되어 오보에와 피콜로가 애수띈 선율을 노래한다.
템포가 유지되며 호른, 트롬본이 위엄있는 화음을 펼치고 점차 음악을 구성하는 악기가 증가하며 소리가 두꺼워져 간다.
후반부에서는 템포가 돌아와 전반부의 주제가 재현되며 중후한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피날레는 약간의 액셀을 걸고 속도감 있는 연주로 힘차게 마무리 한다.
짐 앤디 코딜이 작곡한 '취주악을 위한 민화'는 곡명에 드러난 뚜렷한 모티브를 유지한 채 주제를 제시하고
아름다운 화음과 리듬으로 균형을 맞춘 작품으로 출판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널리 연주되고 사랑 받는 관악합주계의 명곡이다.
서주부와 종결부의 중후한 사운드, 깨끗하게 정돈된 선율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출판 이후 44년 뒤에 재출판이 결정될 정도로 세계의 많은 음악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취주악을 위한 민화의 연주시간은 약 5분.
작품은 1959년 작곡되었으며 악보는 1964년 미국의 Hal Leonard에서 출판된 이후 절판된 뒤, 곡의 인기에 힘입어 2008년 증쇄되어 재출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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