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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The Odyssey Mov 1. The Iliad
작곡 Robert W. Smith
연주 Osaka Shion Wind Orchestra
지휘 Kazuyoshi Akiyama

'일리아드'(The Iliad)는 미국의 작곡가 '로버트 W. 스미스'(Robert W. Smith, 1958 ~ )의 교향곡 2번 오딧세이(The Odyssey)의 첫 번째 악장으로 '레지나 라이온스 밴드'(Regina Lions Band)와 디렉터 '로버트 모싱'(Robert Mossing)의 위촉에 의해 2000년 작곡되었다. 

교향곡 2번은 호메로스(Homeros)의 문학적 서사시 '오딧세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악장 '일리아드'(The Iliad), 2악장 '포세이돈의 바람'(The Winds of Poseidon), 3악장 '칼립소의 섬'(The Isle of Calypso), 4악장 '이타카'(Ithaca)로 각각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 오딧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여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악장 일리아드에서는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아 10년 전쟁'을 강력한 리듬과 멜로디로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그려낸다.

1악장 일리아드에서는 연주의 극적 효과를 위해 다양한 악기들이 배치된다.
목가 풍의 연주를 위한 소프라노 리코더를 비롯하여 신디사이저(Opt. Harp Patch), 영국전통타악기 '보란', 브레이크 드럼 등의 사용으로 전투의 장면을 효과적으로 그려낸다.


트로이목마 이미지

오프닝은 호른의 솔로와 팀파니의 연타로 문을 연다.
호른 솔로는 전투를 앞둔 긴장감 있는 장면의 부름과 응답의 효과를 위해 무대의 양쪽 바깥에서 연주한다.
곧바로 금관에 의해 위엄있는 팡파르의 울림으로 연결되고 리코더와 호른의 솔로가 연주된다. 
이 장면은 트로이목마로 그리스와의 전투를 준비하는 오딧세우스의 긴장감과 차분함이 교차되는 분위기를 그려낸다.
서주부의 팡파르가 재현되고 연주에 속도감이 붙으며 혼란의 장면이 만들어진다.
목관의 빠른 패시지와 금관의 혼란스럽고 위협적인 멜로디의 성구 전환은 전장의 긴박함을 더한다.
이후 두 세트의 심벌즈를 이용하여 트로이목마의 바퀴가 삐걱이며 도시를 향하여 굴러가는 엄숙한 행진이 시작된다.
타악기의 효과를 통해 도시에 화재가 발생한 듯한 효과를 연출하며 점점 확대되어 가는 이미지를 만든 뒤,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투 장면이 펼쳐진다.
브레이크 드럼으로 칼날이 부딪히는 소리를 만들어내며 처절하고 격렬한 전투가 묘사되고 금관을 포함한 빠른 16분음의 연주로 전투는 반환을 지나 강도가 점점 높아지며 승리의 임박을 알리며 순식간에 곡을 마친다.

일리아드의 연주시간 약 6분 45초.
악보는 2000년 미국의 Alfred Publishing/Belwin Mills에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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