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Canterbury Chorale
작곡 Jan Van der Roost
연주 Osaka Municipal Symphonic Band
지휘 Jan Van der Roost
연주 The Symphonic Band of the Belgian Guides
지휘 Norbert H. J. Nozy
켄터베리 코랄(Canterbury Chorale)은 작곡자 '얀 반 데 루스트'(Jan Van der Roost)가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 있는 영국 교회의 총 본산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캔터베리 대성당'(Canterbury Cathedral)을 방문했을 때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벨기에의 브라스 밴드 '브라스 밴드 미덴 · 브라반트'( nl : Brass Band Midden-Brabant )의 위촉에 의해 1990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당시 출판사의 요청에 따라 작곡자에 의해 관악합주 버전과 팡파르밴드 버전이 1993년에 새롭게 출판된다.
1991년에 출판 된 악보의 머리말에는 '로버트와 애니를 위해'(for Robert and Annie)라는 헌사가 적혀 있다.
7세기에 건립된 '캔터베리 대성당'은 화재로 인한 소실 등으로 1503년에 다시 지어지며 영국 최초의 고딕 양식이 도입된 역사적 건축물로 1988년에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 받는다.
켄터베리 코랄(Canterbury Chorale)은 우아한 선율과 웅장한 분위기로 대성당 특유의 중후한 수직성 건물 특징을 묘사해내며, 찬송가와 같은 아름답고 맑은 하모니로 교회의 당당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마음에 따뜻하게 울려 오는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흐름의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은 곡의 구성이지만 세 번의 전조가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복잡한 화음처리를 긴장감을 유지한 채 위화감이 없는 자연스러운 화성 진행으로 연결되며 작곡자 '얀 반 데 루스트'의 깊은 내공과 탁월한 작곡 능력을 보여준다
캔터베리 대성당 (Canterbury Cathedral)
오보를 중심으로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경건한 분위기 의 연주로 곡은 시작한다.
이 주제로 곡 전체의 분위기는 통일감 있게 흐르며 음악의 진행과 함께 악기가 확장되며 발전한다.
변A 장조(A♭)에서 유포니움의 따뜻한 선율이 울리고 서서히 악기를 늘리면서 연주의 명암과 화음의 색채를 바꾸어 가면서 주제를 이어간다.
트롬본이 멜로디를 연주하며 점차 울림이 확대되어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한 눈부신 고음과 중후하고 당당한 저음의 하모니가 웅장한 울림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악기를 거쳐 전체 합주의 절정으로 향하며 품위를 잃지 않는 침착함으로 분위기를 재현한다.
종곡은 엄숙한 종소리와 함께 뮤트 트롬본과 중저음 악기에 의한 깊고 맑은 화음으로 조용히 곡을 마친다.
켄터베리 코랄(Canterbury Chorale)의 연주시간은 약 5분 30초.
악보는 1991년 네덜란드의 드하스케(de haske)에서 브라스 밴드 판이 최초 출판되었으며, 1993년 관악합주 판과 팡파르밴드 판이 동 출판사에서 각각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