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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Bay City Rollers


'토요일 밤'(Saturday Night)은 1970년대 팝음악계에 선풍을 일으킨 아이돌 그룹 '베이 시티 롤러스'(Bay City Rollers)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빌 마틴(Bill Martin)과 '필 쿨터'(Phil Coulter)에 의해 쓰여진 팝송이다.


팀의 전신은 1965년에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롱무어 형제'를 중심으로 결성된 '더 색슨'(The Saxons)으로 초기에는 지역의 술집에서 노래하는 밴드에서 출발한다.
팀명이 바뀌게 된 계기는 1968년 어느 날 지도를 펼쳐 놓고 다트 화살을 던졌는데 화살이 꽂힌 위치가 미국의 미시간주에 위치한 '베이 시티'라는 이유로 팀 명을 '베이 시티 롤러스'로 개명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1971년 여름에 발표한 데뷔 싱글 앨범 'Keep on Dancing'이 브리티시 차트 9위에 오르는 등 나름의 선전을 하지만 당시의 인기는 영국에 한정되었기에 1974년 레스 맥케온을 새로운 보컬로 영입하여 미국 진출의 목표를 비롯하여 세계의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계획을 준비한다.


 '베이 시티 롤러스'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1975년 말 미국의 TV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이하 SNL)에 출연하여 '토요일 밤'(Saturday Night)을 부른 것이 계기가 된다.
이 곡은 당초 2년 전 1973년 영국에서 발표하였으나 주목 받지 못한 노래였다.
하지만 SNL의 출연으로 작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1976년 1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시작으로 캐나다 차트 1위, 네덜란드 차트 2위에 랭크되는 등 세계 음원 차트 시장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세계 팝음악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또한 당시 방송에 출연하며 착용하였던 타탄 체크(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디자인) 의상까지 유행을 일으키며 '토요일 밤'은 SNL과 베이 시티 롤러스'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게 된다.



New Sounds in Brass 2006


곡명 Saturday Night
작곡 Bill Martin, Phil Coulter
편곡 Tohru Kanayama
연주 Aikodai Meiden High School Symphonic Band

'토요일 밤'의 관악합주 편성의 편곡은 2006년에 발매된 '뉴 사운드 인 브라스'(New Sounds in Brass) 34집 앨범의 네 번째 수록곡으로 '토오루 가나야마'(Tohru Kanayama, 1960 ~)의 편곡에 의해 발표 된다. 


곡은 소편성의 관악합주 악기 배치 형태로 쓰여진 편곡 작품이지만, 편성의 구분 없이 안정적 밸런스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팝 넘버로, 편곡자는 라이너 노트를 통해 다음의 연주 조언을 기록한다.

'베이 시티 롤러스'의 원래 분위기와 함께 락 풍의 사운드로편곡을 하였다.
우선, 처음의 간주 후에 나오는 유명한 "S-A-T-U-R-D-A-Y-GHT!!''의 구호 부분은 최대한 많은 인원이 박자를 맞추어 힘차게 외쳐야 하는 장면이다. A구간의 색소폰과 트럼펫, 트롬본의 문구는 "악센트-테누토-악센트"로 연결되는 악상의 차이에 주의하여야 하며 테누토는 소리의 구분이 선명해야 한다.
B구간은 8분음표 기준 베이스 클라리넷과 바리톤 색소폰, 튜바의 슬러는 음이 끊어지지 않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텅잉을 하여 연주한다. 
D구간 5번째 마디의 금관(트럼펫, 트롬본, 유포니움)의 악센트는 멜로디(플루트, 클라리넷, 호른)과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구간에서 목관의 멜로디를 가진 글리산도는 과장하여 연주하면 가벼워지므로, 주법으로 거는 것보다 핑거링(반음계)으로 연주해야 한다.
G의 조바꿈은 원곡에는 없는 장면이지만 분위기의 완급을 위해 추가하였다. 전 마디의 짧은 드럼 솔로를 의식하여 연주해야하며 I에서 드럼은 패턴을 달리하여 스네어의 4박으로 구성, 이후 크레센도에서 분위기를 고조한 뒤 J구간에서 멜로디를 타고 돌아간다. J구간의 쉬는 파트는 2박 4박에 맞추어 박수를 치며, 악보에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4마디를 기준으로 반복연주하여도 무방하다.
작품은 소편성을 기준으로 하여 쓰여진 작품으로 타악기의 배치가 덜 되어 있지만, 연주 인원이 많은 단체에서는 라틴 퍼커션 (콩가, 봉고 등)를 추가하여 연주하는 것도 좋으며 피콜로는 1st 플루트 악보를 함께 연주한다.

토오루 가나야마 (Tohru Kanayama)


'토요일 밤'(Saturday Night)의 연주시간은 약 3분 30초.

2006년 발매된 New Sounds in Brass의 NSB 3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악보는 동년 일본의 야마하 뮤직 미디어 사(Yamaha Music Media Corporation)에서 출판본의 절판 이후,
2014년 5월 복각판이 재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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