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Rush! - Shinya Takahashi 골드러시! - 타카하시 신야

곡명 Gold Rush!
작곡 Shinya Takahashi
연주 Japan Ground Self-Defense Force Central Band
지휘 Shigeru Sugawara

'골드 러시!'(Gold Rush!)는 일본의 작곡가 '타카하시 신야'(Shinya Takahashi, 1962 ~ )에 의해 쓰여진 관악합주 작품으로, 2002년 4월에 '하마마츠 교향 취주악단'(Hamamatsu Symphonic Wind Orchestra)의 제29회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되었다.

1848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아메리칸강 근처에서 사금이 발견되기 시작하여 그 주변에서 다량의 금이 발견되자 사람들은 일을 그만두고 금을 캐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모여든다.
미국에서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퍼진 뒤로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고 '골드 러시' 붐으로 인하여 교통체계가 발전하고 철도와 항만이성장동력이 되어 샌프란시스코 등 광범위한 미국 서부 개척의 배경이 된다.

작곡가 '타카하시 신야'는 미국의 '골드러시'를 주제로 관악합주 편성의 곡을 발표하고 작품의 모티브에 관하여 2002년 초연 당시 프로그램 노트에 다음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한다.
1848년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며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몰려들며 미국 서부는 '골드 러시'(Gold Rush)라는 큰 사회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 작품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내어 그려 보자'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작곡한 작품으로, 꿈과 희망을 품고 금을 캐기 위해 '보물섬'에 모여든 수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는 장면을 나름의 자유로운 발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 작품은 크게 두 가지의 모티브를 갖고 있다. 5도 음정의 상하 도약이 특징인 첫 번째 모티브와 3도와 7도에서 반음계가 좁아지고 넓어지는 블루 노트의 특징을 가진 두 번째 모티브, 서주에 나타나는 이 두가지 모티브가 중심 소재가 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며 'A-B-A'(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의 세 도막 형식을 취하여 곡의 전반적 분위기를 구성하였다.
또한 급격한 대조의 성격을 띈 역학 변화, 급격한 박자 변화 등 곳곳의 장면에서 이용한 일종의 음악적 연출 효과를 배치하여 금광 채굴에 광분한 사람들을 재미있고 유쾌한 장면으로 그려냈다.
친근한 멜로디와 중급 정도의 난이도에 따라 '감상자와 연주자 모두 즐겁게 대할 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하여 명랑한 악상으로 쓰여진 곡이다.
'골드 러시!'(Gold Rush!)가 학생에서 프로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타카하시 신야 (Shinya Takahashi)

골드 러시!(Gold Rush!)의 연주시간은 약  5분 20초.
악보는 2002년 '브레인 음악'(Brain Music)에서 '윈드 앙상블'(Wind Ensemble) 버전으로 출판(렌탈 악보)되었으며, 현재는 작곡가의 당초의 구상대로 '오리지널'(중 ~ 대 편성 버전) 편성과 '소편성 버전'(Small Version)이 함께 출판되어 렌탈하고 있다. 
'오리지널 편성'은 최소 20 ~ 30명 정도의 소규모 편성에서도 연주 가능하지만, 소편성 버전은 인원을 줄인 최소 18명에서 연주가 가능하도록 작곡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