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곡명 Tequila
작곡 Chuck Rio
음악 The Champs

'데킬라'(Tequila)는 멕시코 원산지로 유명한 용설란이라는 식물의 수액으로 만든 멕시코의 민속 증류주이다. 
특히, 멕시코시티(Mexico City)의 북서쪽에 위치한 '데킬라'라는 마을에서 재배되는 용설란을 사용한 것에서 유래하여 이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매우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강한 맛 때문에 소금을 핥고 라임을 반으로 잘라 즙을 짜내어 함께 마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데킬라를 즐기는 방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토마토 주스 한 잔과 데킬라 한 잔을 양손에 들고 번갈아 마시는 방법이 소개가 되기도 한다. 
또한 데킬라를 이용 칵테일 '마가리타'는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텐더에 의해 디자인된 칵테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강렬한 향과 자극적인 맛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데킬라'는 애주가들이게 마시고 있다 보면 절로 인생이 즐겁다는 기분이 들게 한다는 술로 알려져 있다.

이 술의 이름을 모티브로 한 명곡 '데킬라'는 1958년 색소폰 연주자 '대니 플로레스'(Danny Flores)가 세션 연주자들과 음반 녹음 레코딩을 하던 중 쉬는 시간에 즉흥적 플레이로 녹음한 것이 계기가 된다. 
계획에 없던 곡이지만, 녹음된 원곡이 음반의 B면에 수록 되어 라디오에서 대중에게 들려지며 순식간에 인기곡으로 떠오르며 급기야 '대니 플로레스'는 '데킬라'로 음악활동을 하기 위해 '척 리오'(Chuck Rio, 원곡의 작곡자에도 이 예명을 사용함)라는 예명을 지어 밴드 '더 챔프스'(The Champs)를 결성하게 된다. 

라틴 리듬과 함께 'Tequila!'의 구호가 유쾌한 이 노래의 원곡은 1958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9주 연속 1위와 함께 그 해 최우수 R&B Album부문에서 Grammy를 수상하며 전 세계에서 대히트를 기록, 라틴 음악의 스탠더드 넘버로 알려진다. 
같은 문구의 반복 (리프)이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후렴구의 'Tequila!'라고 외치는 장면은 유쾌한 파티의 흥겨운 분위기기와 풍경을 재현한 것으로 음악의 중요한 일부로 구성이 된다.

 

 

곡명 Tequila
편곡 Masato Myokoin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Naohiro Iwai



재즈 밴드를 비롯하여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장르의 울타리를 넘어 커버되는 작품으로, 수많은 편곡 작품들이 만들어지며 TV프로그램의 BGM으로 쓰이며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본 경험이 있는 음악으로 관악합주 편성의 편곡 작품은 1994년 발매된 '뉴 사운드 인 브라스'(New Sounds in Brass) 22집 앨범의 열 번째 수록곡으로 소개된다.

'마시토 묘코인'(Masato Myokoin)의 편곡에 의해 발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은 작곡가의 라이너 노트를 통해 다음과 같이 연주에 대한 조언을 남긴다.
라틴 리듬으로 쓰인 '아프로큐반' 풍의 작품이지만, 리듬을 연주하는 방법은 재즈의 느낌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곡의 후렴구에 해당하는 C와 G, K구간은 4 Beat로 연주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선명한 속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I 구간에서 저음부 앙상블은 두드러지지 않도록 유의하여 연주하길 바란다.
여기에는 Samba Feeling으로 기보 되어 있으나, 16 Beat로 연주하여도 무방하다.
악단 전체가 전원이  'Tequila!' 구호를 외치는 장면이 몇 군데 있지만 음원 앨범의 연주와 같이 힘차게 속도감 넘치는 목소리라면  솔로의 목소리로 외쳐도 좋다.

'마시토 묘코인'(Masato Myokoin)

'데킬라'(Tequila)의 연주시간은 약 4분 25초.
악보는 1994년  '뉴 사운드 인 브라스'(New Sounds in Brass) 22집 앨범과 함께 출판 이후,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2002년 10월 20일에 '야마하 뮤직 미디어'(Yamaha Music Media Corporation)에서 복각판이 재발매가 이루어졌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