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BA FIESTA - Eiji Suzuki 삼바 피에스타 - 스즈키 에이지 [독주 색소폰과 관악합주]

 

곡명 SAMBA FIESTA
편곡 Eiji Suzuki
연주 Japan Super Band
지휘 Alfred Reed
독주 색소폰 Toshihisa Ogushi 

'삼바 피에스타'(SAMBA FIESTA)는 오리지널 관악합주 작품부터 재즈와 팝의 셀렉션 시리즈, 클래식 편작 작품 등 광범위한 장르에 대한 작 편곡 활동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스즈키 에이지'(Eiji Suzuki)에 의해 편곡된 '독주 색소폰과 관악합주'를 위한 작품이다.

곡명에 쓰인 '삼바 피에스타'는 '삼바 축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곡은 브라질 출신의 작곡가 '제키냐 지 아브레우'(Zequinha de Abreu)에 의한 라틴 명곡 '티코-티코'(Tico-Tico)를 시작으로 매력적인 라틴의 리듬이 인상적인 팝송 '코파카바나'(Copacabana), 브라질의 제2국가로 불리는 '아리 바호주'(Ary Barroso) 작곡의 '브라질'(Brazil)의 선율이 이어지는 화려한 삼바의 메들리로 구성되었다.

독주 색소폰과 관악합주를 위한 편성으로 쓰인 곡은 한 명의 독주  색소폰 연주자가 '바리톤, 테너, 알토, 소프라노 순으로 저음역에서 고음역으로 악기를 교체해가며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편곡이 이루어져 있다.
관악합주 사운드의 최적의 밸런스를 만들어내는 작곡가로 소개되는 '스즈키 에이지'의 명성에 어울리는 편곡으로 '삼바 피에스타'(SAMBA FIESTA)는 라틴 퍼커션의 리듬을 배경으로 관악기의 울림과 화음의 조화가 매력적인 작품으로 소개된다.

Fast(Samba). 사장조. 2/2박자. 클라베스의 삼바 리듬을 시작으로 탐탐과 봉고가 차례로 등장하여 라틴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라틴 퍼커션의 리듬을 배경으로 독주 바리톤 색소폰이 첫 번째 곡 '티코-티코'의 주제를 제시, 악기들이 더해지며 점차 앙상블이 확대되어 가는 것으로 곡이 전개된다.
목관에 의해 15마디의 간주가 연주되는 사이에 테너 색소폰으로 독주 악기가 교체되어 반복되는 전조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두 번째 곡 '코파카바나'는 4/4박자에서 알토 색소폰이 팝의 경쾌한 악상으로 선율을 이끈다.
Very Slow(Rubato)의 지시에 의해 속도의 완급이 이루어지고 조심스럽게 마지막 곡 '브라질'(Brazil)의 멜로디가 소개된다.
Medium Fast. 라장조 2/2박자. 미디움 패스트의 템포로 후반부에 진입하여 간주가 진행되고 소프라노 색소폰이 독주악기로 나서서 매력적인 주제와 화려한 오블리가토를 넘나드는 화려한 악상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식 음원은 토시바EMI에서 1993년에 발매한 '신・실천 취주악지도 전집'(新・実践吹奏楽指導全集)의 열세 번째 앨범 '재즈 & 팝스 레퍼토리'(Jazz & Pops Repertory I)의 일곱 번째 수록곡으로 음원이 공개되었다.
앨범의 레코딩에는 미국 관악합주계의 거장 '알프레드 리드'의 지휘에 의해 '재팬 슈퍼 밴드'(Japan Super Band)가 연주를 담당, 독주 색소폰에는 '도쿄대 음악대학'의 교수이자, 일본 색소폰의 전설 '오구시 토시히사'(Toshihisa Ogushi)가 화려한 독주 퍼포먼스로 녹음에 참여하였다.

'삼바 피에스타'(SAMBA FIESTA)의 연주 시간은 약 6분 57초.
악보는 1993년에 토시바EMI를 통해 공식 출판이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절판으로 더이상 악보가 발매되지 않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