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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O Cool is the Valley
작곡 Vincent Persichetti
연주 London Symphony Orchestra Wind and Percussion Ensemble
지휘 David Amos


'오 쿨 이즈 더 밸리'(O Cool Is The Valley, Op. 118)는 미국 '오하이오 음악 교육 협회'(Ohio Music Education Association)의 위촉으로 1971년에 발표된 관악합주 곡이다.
작곡에는 줄리어드에서 미니멀리즘 현대음악의 창시자로 알려진 '필립 글래스'의 스승이자, 1950년대 미국의 관악합주의 교향곡 레퍼토리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한 작곡가 '빈센트 퍼시체티'(Vincent Persichetti)에 의해 곡이 쓰여졌다.
초연은 이듬해 1972년 2월 5일에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개최된 콘서트에서 작곡가 자신의 지휘와 '볼링 그린 주립대학 악단'(Bowling Green University Band)의 연주에 의해 처음 무대에 올려져 공개되었다.

'아 차가운 골짜기'의 의미로 번역되는 '오 쿨 이즈 더 밸리'는 자전적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과 15개의 단편을 엮어 완성된 소설 '더블린의 사람들' 등의 작품으로 세상에 널리 이름을 알린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 겸 시인 '제임스 조이스'(James Augustine Aloysius Joyce, 1882년 ~ 1941년)에 의한 문학작품을 배경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제임스 조이스'가 1907년에 발표한 고전적 정서의 연애 모음 시집 '챔버 뮤직'(Chamber Music, 국내 출판명은 "실내악")에 수록된 동명의 연애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부제에는 '밴드를 위한 시 - 제임스 조이스의 시 이후'(Poem for Band - After a poem by James Joyce)라는 소제목이 표기되어 있다.

'제임스 조이스'의 시 'O Cool is the Valley'는 연인들에게 지금 그 차가운 골짜기에서 벗어나라'는 메세지를 담은 시문학으로 작곡가 '빈센트 퍼시체티'는 간결하지만 서로 대조되는 두 개의 주제를 가지고 고요한 전원의 분위기에서 섬세한 색채적 변화를 통해 시상의 정경을 음악을 그려낸다.

Dolce ed espressivo. 4/4박자. 여유로운 템포에 의해 목관이 중심을 이룬 곡은 전반부에 클라리넷에 의해 제시되는 목가풍의 선율이 다양한 앙상블로 계승되어 발전되어 간다.
금관과 타악의 비중이 크지 않지만, 목관의 조화가 안정감 있는 코랄 풍의 울림을 만들어내며 관악합주의 또다른 매력을 들려준다.

'오 쿨 이즈 더 밸리'(O Cool Is The Valley, Op. 118)의 음원은 미국을 대표하는 전문 관악합주 악단 '이스트만 윈드 앙상블'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악단에서 작곡가 '빈센트 퍼시체티'의 작품을 다루며 곡을 소개하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 음원으로 손꼽히는 레코딩으로는 '낙소스 레이블'에서 2006년 4월 18일에 발매한 퍼시체티의 작품집 'PERSICHETTI: Divertimento / Masquerade / Parable IX'의 여섯 번째 트랙에 실린 음원이 대표적인 명연주로 알려져 있다.
이 버전의 레코딩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윈드 섹션과 퍼커션 섹션 연주자들로 구성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윈드 앤 퍼커션 앙상블'(London Symphony Orchestra Wind and Percussion Ensemble)의 연주와 지휘자 '데이비드 아모스'(David Amos)의 지휘로 녹음이 완성되었다.

'오 쿨 이즈 더 밸리'(O Cool Is The Valley, Op. 118)의 연주 시간은 약 6분 15초.
악보는  '빈센트 퍼시체티'가 1952년부터 편집국장을 역임한 'Elkan-Vogel'에서 1972년에 최초 출판되었으며, 현재 '칼 피셔'(Carl Fischer Music)에서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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