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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Symphonic Overture
작곡 James Charles Barnes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James Charles Barnes




연주 Blitz Philharmonic winds
지휘 Hiroyasu Matsumoto


'교향적 서곡'(Symphonic Overture)은 1991년에 '미국 공군 군악대'(U.S. Air Force Band)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군악대장 '제임스 M. 뱅크 헤드 중령'(Lt. Col. James M. Bankhead)의 위촉을 받아 작곡가 '제임스 번즈'(James Charles Barnes )가 작곡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위촉 당시 '제임스 M. 뱅크 헤드' 중령은 번즈에게 대편성의 낭만적 서곡을 써 줄것을 의뢰하였다고 전해진다. 작곡 과정에 대한 번즈의 회고에 따르면 1990년에 곡을 쓰기 시작하였으나 3개월이 지나도록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작곡 도중 스코어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서 결국 처음부터 곡을 새로 작업하여 2주 만에 '교향적 서곡'을 완성하였다고 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기록하였다.

 

완성된 작품의 초연은 1991년에 애리조나 템피에서 개최된 '전미 마스터밴드 협회'(American Bandmasters Association)의 컨벤션 무대에서 곡을 의뢰한 '미국 공군 군악대'의 연주와 군악대장 '제임스 M. 뱅크 헤드 중령'의 지휘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다.

 

'빠르게-느리게- 빠르게'의 전형적인 3부 형식을 띄는 '교향적 서곡'은 하프와 스트링 베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타악기와 특수악기 외에 '미국 공군 군악대'의 정규 편성에 포함되는 첼로가 악기 구성에 추가된 대편성의 작품이다.

 

곡은 대담하고 화려한 팡파르로 오프닝을 장식한 뒤 속도감을 갖고 전반부에 진입하여 독주 오보에의 생동감있는 움직임의 음색으로 주요 주제를 제시한다. 다채로운 화음을 배경으로 당김음을 비롯한 리듬을 사용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이끄는 곡은 중간부에 연결되어 알토 색소폰의  솔로 연주로 전반부와 대조되는 서정적 이미지를 연출한다. 전반부의 주제에 새로운 리듬을 입혀 후반부에 접어든 곡은 축하를 위한 코르크 마개를 개시하는 듯한 소리로 '샴페인 음악'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후 오프닝 팡파르으 재현으로 빠른 코다에서 막을 내린다.

'교향적 서곡'의 대표 음원으로는 '코세이 퍼블리싱 컴퍼니'(Kosei Publishing Company)에서 1980년대 에서 90년대 사이에 세계의 유명 관악합주 작곡가들을 초청하여 제작한 '게스트 컨덕터 시리즈의 17집'(Guest Conductor Series Vol. 17) 앨범 '레전드'(Legend)의 수록곡(오프닝 넘버)로 공개된 음원이 있다.

 이 버전은 작곡가 '제임스 번즈'가 직접 지휘봉을 잡아 완성된 음원으로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Tokyo Kosei Wind Orchestra)의 연주에 의해 음원이 발매되었다.

 

'교향적 서곡'(Symphonic Overture)의 연주 시간은 약 10분.

악보는 1992년에 미국의 출판사'서던 뮤직'(Southern Music)에서 공식 출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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