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Eagles Soar - Steven Reineke 웨어 이글스 소어 (독수리가 비상하는 곳) - 스티븐 라이네케
곡명 Where Eagles Soar
작곡 Steven Reineke
연주 The Washington Winds
지휘 Edward Petersen
'웨어 이글스 소어'(Where Eagles Soar, 독수리가 비상하는 곳)은 미국 메인주 벵거(Bangor)에 위치한 '아카디아 병원'(the Acadia Hospital)의 창립 10주년 기념 위촉에 의해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가 작곡한 작품으로 공식 초연은 '메인대학교 콘서트 밴드'(University of Maine Concert Band)의 연주와 '크리스토퍼 G. 화이트'(Christopher G. White)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작곡가는 프로그램 노트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며 곡의 배경을 이야기 한다.
'독수리가 비상하는 곳'(Where Eagles Soar)은 메인 주의 아카디아 국립공원(Arcadia National Park)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함께 대자연의 위엄을 묘사한 작품이다.
인간은 마음의 상태를 깨달을 때 자신의 잠재력과 그 의미를 알 수 있으며 우리는 성장하며 배워가는 과정에서 특별한 재능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선물을 사용하여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될 때 내면의 영혼은 자유롭게 들어 올려진다... 독수리가 비상하는 곳으로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
※ 작품과 관련하여 모티브가 된 메인 주의 아카디아 국립공원(Arcadia National Park)내에
'Eagle Lake'라는 호수가 존재함
이 밖에 곡명에 쓰인 독수리에 다양한 의미의 해석을 두자면 미국은 건국 직후 1782년 의회에서 국가의 상징인 국조로 공식 지정한다.
선정되는 배경에는 당시 독수리가 미국에서만 서식한다는 믿음이 크게 작용한 것 외에, 외형에서 드러나는 강력한 힘과 높은 하늘을 나르는 자유와 용기에 의미를 부여하였다고 전해진다.
곡의 구성은 '빠르게-느리게-빠르게'(A-B-A) 3부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목관에서 출발하는 주요 테마는 다양한 앙상블에 의해 다루어지고 중간부에서는 전조가 반복되는 브릿지 구간의 주요 선율이 인상적이다.
후반의 A는 전반부의 모티브를 재현하며 짧게 단축되어 절정으로 이끄는 구조를 이룬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Eagle Lake'
4/4의 Maestoso에서 팀파니의 강력한 연타와 중저음의 중후한 화음이 트럼펫과 호른의 장엄한 팡파르를 지지하며 곡은 시작한다.
목관이 합류하여 빠른 연부의 장식과 함께 Allegro Spirito(A)로 전개된다.
클라리넷에 의해 제시된 전반부의 주제는 목관 전체로 확장되어 튜티로 연주되고 중음의 금관에서 제 2의 주제가 펼쳐진다.
트럼펫이 주요 주제를 확대하여 활기를 띈 전반부는 포르테시모를 정점으로 완만하게 완급을 조절하며 중반부로 이어진다.
L' istesso Tempo. 2/2박으로 전환된 중반부의 곡조는 여유롭고 서정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룻과 클라리넷이 in 2의 큰 흐름 위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하고 C Major 전조 변화와 함께 트럼펫 솔로가 중반부의 주제를 확장한다.
곡은 E♭Major로 돌아와 Piu Animato에서 속도를 끌어올려 생동감을 더한 뒤 중음의 튜티 앙상블에서 여리게 출발한 곡조는 molto allargando에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드러내며 후반부로 진입한다.
스네어드럼을 비롯한 리듬 섹션을 앞세워 목관에 의해 전반부의 주제가 빠르게 재현되고 중음 앙상블이 선율을 받으며 주제의 대비를 연출한다.
트럼펫이 전반부의 모티브를 반복하여 강한 선으로 과감하게 이끌며 곡은 한층 더 고조된다.
종곡은 금관의 빛나는 선율과 목관의 트릴 장식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포르테시모로 힘차게 막을 내린다.
'독수리가 비상하는 곳'(Where Eagles Soar)의 연주시간은 약 4분 10초.
악보는 2003년 CL Barnhouse(Birch Island Music Press)에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