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합주 음악/행진곡

Pops march "Wonderful days" - Naohiro Iwai 팝스 행진곡 "멋진 날들' - '나오히로 이와이

필돌이1 2019. 5.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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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Pops march "Wonderful days" 
작곡 Naohiro Iwai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Frederick Fennell

팝스 행진곡 "멋진 날들"('Pops march "Wonderful days")은 1989년도 전일본 취주악 연맹에서 주최한 취주악 콩쿠르 과제곡 공모에 의해 채택된 작품(과제곡 D)으로 나오히로 이와이가 취주악 콩쿠르를 위해 작곡한 다섯 번째  작품이다. 

1989년도 전일본 취주악 콩쿠르에서는 4곡의 과제곡을 부문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고, 당시 본선(전국대회)에 오른 86개 단체 가운데 25개 단체가 팝스 행진곡 "멋진 날들"을 연주하였으며, 중, 고등부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이 곡을 연주한 단체들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곡명에는 '행진곡'(March)이라고 쓰여 있으나, 이와이는 '쇼 음악 분위기의 작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음악은 팝 특유의 효과를 위해  중간부(트리오)의 미디엄 스윙 템포에서 셰이크와  글리산도의 주법이 사용되었으며 목관의 16 분음 반음계 스케일을 6마디로 늘렸다.
또한 정해진 템포의 지정없이 자유로운 속도로 연주하도록 쓰여 있어 연주 단체에 의해 상당한 시간 차이가 있다.

실제로 과제곡으로 발표 당시 참고음원으로 공개된 '프레데릭 페넬' 지휘의 '도쿄 코세이 윈드오케스트라' 연주는 비교적 여유를 가진 템포를 유지하였지만, 콩쿠르에 참가한 악단들은 대체로 빠른 템포 연주 선호하였으며 본선에 오른 참가 단체들의 연주 시간이 최대 1분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와이는 자신의 회고록에 팝스 행진곡 "멋진 날들"에 대하여 어떤 의미에서 팝 과제곡의 집대성 같은 의식으로 쓴 작품이라고 이야기한다.

1989년에 과제곡으로 출판 당시 악보에 기록한 내용의 첫머리에 작품에 대하여 '쇼 음악적인 분위기를 가진 행진곡'으로 설명한 것도 그 때문이었으며, 자신의 청춘시절 미군부대 앞 극장에서 연주하던 시절을 '멋진 날들'로 회상하며 작곡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이와이가 악보에 남긴 연주에 대한 조언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전체 쇼 음악적인 분위기를 가진 행진곡에서 부분적으로 스윙의 장면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뮤지컬 풍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작품이다. 곡의 이러한 용이성으로 인해 행진곡 부분을 연주할 때  딱딱한 행진곡 풍이 아닌 밝고 경쾌한 리듬감을 연출해야 하는 작품이다.
-중략-
이 과제곡은 템포를 지정하여 표기하지 않았다. 그만큼 다채로운 색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연주단체에 따라 각자의 분위기 조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개성적 컬러의 연주를 시도해 볼 것을 기대한다.
'나오히로 이와이'

쇼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문구로 문을 여는 곡은 호른과 색소폰이 하이햇 심벌즈와 교섭하는 형식으로 강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저음부의 동기가 8 분음의 상행으로 힘차게 움직이며 주제 선율로 연결되고 4분 여의 짧은 연주 시간 동안 수 차례에 걸쳐 완급의 변화가 이루어지며 진행된다.
 뮤지컬의 장면과 재즈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다채로운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은 과거 이와이가 작곡한 과제곡과 비교하여 변화가 풍부한 내용의 화려한 악곡의 특징을 보이는 작품이다.

'팝스 행진곡 멋진 날들'('Pops march "Wonderful days")의 연주 시간은 약 4분 40초.
악보는 1989년에 전일본취주악연맹에서 출판되었으며 2014년에  '피아노 파트를 추가한 복각판이 '브레인 뮤직'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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