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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et Concerto in Eb major - Franz Joseph Haydn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필돌이1 2019. 6. 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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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in Eb major
작곡 Franz Joseph Haydn
연주 Boston Pops Orchestra
트럼펫 Wynton Marsalis
지휘 John Williams


연주 The English Chamber Orchestra 
지휘 Raymond Leppard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그가 1796년에 작곡한 곡으로 오라토리오 와 미사곡에 집중하던 만년의 시절에 완성한 곡이며 하이든에 의해 쓰인 협주곡 가운데 가장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초연은 1800년 3월 28일에 오스트리아 빈의 부르크 극장에서 곡을 의뢰한 '비엔나 궁정악단'(Vienna Court Orchestra)의 트럼펫 연주자 '안톤 바이딩거'(Anton Weidinger)의 연주에 의해 이루어졌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 작곡되기 이전의 트럼펫트럼펫은 입술과 호흡으로 자연 배음을 연주를 하는 악기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2번'과 같이 고음역 중심의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였다.
'안톤 바이딩거'는 여기에 금속 키를 장착하여 모든 음역의 반음계가 가능하도록  계량된 '키 트럼펫'(keyed trumpet)이 발명하며 자신의 친구 하이든과 훔멜에게 새로운 트럼펫을 위한 작품을 의뢰하였고 하이든은 계량된 '키 트럼펫'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유로운 전조와 반음계를 실험할 수 있는 협주곡을 작곡한다.

고전음악이 전성을 누리던 시대에 밸브나 로터리, 키를 이용하여 트럼펫의 저음과 음계를 확장하려는 시도는 유럽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었지만, '안톤 바이딩거'가 선택한 플루트나 클라리넷과 같은 목관악기처럼 관에 구멍을 뚫고 키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방식의 '키 트럼펫'은 대중에게 큰 관심을 얻지 못하였다.
또한 1830년대에 접어들며 현대의 악기 형태인 밸브식 연주법을 가진 트럼펫이 주류를 차지하며 '안톤 바이딩거'의 은퇴를 끝으로 더이상 키 트럼펫은 불과 반세기 만에 사용하지 않는 악기로 음악계에서 사라진다.

그런 이유로 초연 이후 오랜 시간동안 잊힌 작품으로 남았던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1899년에 오스트리아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Paul Handke'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하이든의 자필 악보를 발견하며 새롭게 재조명받게 된다.
작곡 당시엔 '키 트럼펫'의 연주를 위한 실험적 작품으로 빛을 보지 못한 작품은 밸브 트럼펫의 발전으로 표현력의 다양성과 화려한 악상을 구현해 내며 트럼펫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악보는 작곡된 지 133년이 지난 1929년에 정식으로 출판이 이루어졌으며 오늘까지 트럼펫 연주곡의 주요 레퍼토리로 널리 계승되고 있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의 연주시간은 약 14분.
관악합주 편성의 악보는 2000년에 네덜란드의 출판사 '바톤 뮤직'(Baton Music)에서 '조스 반 드 브라크'(Jos van de Braak)의 편작으로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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