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a joyful noise! - James Swearingen 메이크 어 조이풀 노이즈! - 제임스 스웨어린젠

곡명 Make a Joyful Noise
작곡 James Swearingen
연주 Japan Air Self-Defense Force Western Air Band
지휘 Hiroyuki Kayo

연주 The Washington Winds
지휘 Edward Petersen

'메이크 어 조이풀 노이즈!'(Make a joyful noise!)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캐피탈 대학교의 음악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이 연주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배려된 수많은 스쿨 밴드 레퍼토리를 발표하여 국내 중고등학교 밴드에도 친숙한 이름의 작곡가 '제임스 스웨어린젠'(James Swearingen)이 2004년에 작곡한 관악합주 작품이다.

곡은 오하이오 주의 랭커스터 고등학교 밴드를 지원하기 위해 1967년 2월에 설립한 조직 '랭커스터 밴드 부스터스'(Lancaster Band Boosters)와 악기 지원 부서의 위촉에 의해 2004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 3월 14일에 개최된 '2004 올-시티 밴드 콘서트'(2004 All-City Band Concert)의 무대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기쁜 소리를 만들자!'의 의미로 번역되는 '메이크 어 조이풀 노이즈!'는 악곡의 방향이나 작곡동기와 관련하여 위촉 단체의 특별한 요청사항 없이 작곡가가 원하는 방향을 곡을 써달라고 의뢰가 이루어진 곡으로, 스웨어린젠은 깊은 역사가 있는 아름다운 도시 랭커스터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활기 띈 사람들의 모습과 도시 곳곳의 장소를 연상하게하는 악상으로 곡을 완성하였다고 작품을 설명한다.

곡의 구성은 스웨어린젠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의 3부 형식으로 쓰여 있다.
Allegro con spirito. 4/4박자. 트럼펫으로 시작한 생동감 넘치는 주제가  악단 전체의 앙상블과 조화를 이루며 중후한 분위기로 서주를 장식한다. Espressivo의 브릿지를 지나 Tempo I의 구간에서 목관에 의해 서주에 제시되었던 주제가 발전한 음형을 펼쳐보인다.
Molto espressivo e sost. 중간부에 진입한 곡은 독주 트럼펫이 낭만적 분위기의 선율을 연주하고 목관과 중저음 섹션으로 가락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감겨있는 '메이크 어 조이풀 노이즈!'의 중간부는 작곡가 '제임스 스웨어린젠'의 멜로디 메이커로 불리던 그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구간이다.
곡은 하드 펠트 말렛으로 크레센도를 만들며 후반부에 접어든다. 맑고 간결한 멜로디가 드높아지고 찬란한 햇빛이 비추는 듯한 감동적인 주제가 펼쳐지며 피날레가 화려하게 장식된다.

'메이크 어 조이풀 노이즈!'(Make a joyful noise!)의 공식 음원은 '워킹 프로그 레코드'(Walking Frog Records)에서 2004년에 출시한 동명의 앨범에 오프닝 타이틀로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앨범은 미국의 신학기 시즌에 맞추어 매년 공개되는 2005년 중상급 밴드의 작품집의 13곡의 수록곡 가운데 하나로 '워싱턴 윈즈'(The Washington Winds)의 연주와 악단을 이끄는 지휘자 '에드워드 피터슨'(Edward Petersen)의 지휘에 의해 레코딩이 이루어진 음원이다.

추천 음원으로는 '카푸아'(CAFUA)에서 2004년부터 관악합주의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제작한 '카푸아 셀렉션'(CAFUA Selection)의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으로 제작된 'CAFUA Selection 2005'의 세 번째 트랙에 소개된 음원이 높은 완성도를 들려준다.
'카푸아 셀렉션 2005'는 일본의 관악합주 전문 작곡가로 알려진 '스즈키 에이지'가 선곡위원을 맡아 엄선한 11곡을 을 소개한 앨범으로 '히로유키 카유'의 지휘와 'JASDF 웨스턴 에어 밴드'연주에 의해 2005년 취주악 콩쿨의 추천곡으로 음원이 제작되었다.

'메이크 어 조이풀 노이즈!'(Make a joyful noise!)의 연주 시간은 약 6분 21초.
악보는 2004년에 미국의 출판사 'C. L. 반하우스'(C. L. Barnhouse)에서 공식 출판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