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합주 음악/오리지널

The Times - Hiroki Takahashi 더 타임스 - 타카하시 히로키

필돌이1 2020. 2. 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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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The Times (1. Present 2분 14초, 2. Past 5분 6초, 3. Future 2분 16초)
작곡 Hiroki Takahashi
연주 Japan Maritime Self-Defense Force Band Tokyo
지휘 Hiroyuki Kumazaki

'더 타임스'(The Times)는 2008년에 유포니엄과 튜바로 구성된 5중주 악단 '사이타마 저음 클럽'의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기념하여 위촉에 의해 튜바5중주 곡으로 쓰여져 같은해 5월 초연된 작품을 2011년에 소편성을 위한 관악합주 버전으로 확장하여 발표한 곡이다.

작곡에는 2003년에 제51회 전일본 취주악 콩쿨의 과제곡 '브리티시 포크 송 마치'(British Folk Song March)의 입선을 시작으로 제53회 '스트리트 퍼포머스 마치'(Street Performer's March, 2005년), 제58회'스탠더드 마치'(Standard March, 2010년작), 제62회 '커리지어스 엔트리'(Courageous Entry, 2014년) 등의 작품을 차례로 입선시키며 화제를 모은 일본 도쿄 출신의 작곡가 '타카하시 히로키'(Hiroki Takahashi)가 작곡을 담당하였다.

작곡가는 악보의 프로그램 노트를 통해 곡을 의뢰한 '사이타마 저음 클럽'은 '오늘까지 그리고 앞으로'라는 주제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였고 기념 작품의 위촉을 맡은 자신은 악단에서 제시한 주제를 모티브로 하여 현재을 묘사하는 '프레젠트'(Present)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는 '패스트'(Past), 미래에 다가올 이야기를 그리는 '퓨쳐'(Future)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작품을 완성하였다고 곡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였다.

첫 번째로 연주되는 '프레젠트'(Present)는 밝은 이미지의 짧은 서곡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리듬이 강조된 부분이다. 선율 중심으로 쓰여진 두 번째 곡 '패스트'(Past)는 과거를 떠올리는 듯한 세피아 풍의 발라드로 꾸며져 있으며, 마지막곡 '퓨쳐'(Future)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희망과 기대를 나타내는 곡으로 기술적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위촉 악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높은 난이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악곡으로 쓰여졌다. 작곡가 '타카하시 히로키'는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지금까지의 일과 사상, 그리고 각자의 삶에 대해 감정을 이입하여 음악을 즐겨주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관악합주 편성으로 확장된 '더 타임스'의 공식 음원은 '브레인 뮤직'(Brain Music)에서 2010년에 발매한 '소편성을 위한 새로운 컬렉션'(New Collection for Smaller Bands)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집 앨범 ‘청동 기마상(Bronze Horseman)의 수록곡(12번 ~ 14번 트랙)으로 음원이 공개되었다. 앨범은 '재팬 마리타임 셀프 디펜스 포스 도쿄 밴드'(Japan Maritime Self-Defense Force Band, Tokyo)의 연주와 악대장 '쿠마자키 히로유키'(Hiroyuki Kumazaki)의 지휘에 의해 레코딩이 이루어졌다.

'더 타임스'(The Times)의 연주 시간은 약 7분 30초. (출판사 표기)
악보는 2011년에 일본의 브레인 뮤직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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