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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 It - Michael Jackson 비트 잇 - 마이클 잭슨

필돌이1 2021. 5. 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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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록과 R&B의 테이스트를 융합시킨 명곡으로 소개되는 '비트 잇'(Beat It)은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이 따르는 세계적인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에 의해 1982년에 발표된 팝이다.

곡은 마이클 잭슨이 직접 곡과 가사를 쓰고 20세기의 위대한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제작을 담당하여 음원이 제작되었다.

음원의 레코딩에는 투핸드 태핑 연주 스타일의 전설로 불린 네덜란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과 록 밴드 토토의 멤버 스티브 루카서, LA 최고의 세션 플레이어 폴 잭슨 주니어가 참여하여 녹음이 이루어졌다.

비트 잇은 1982년 12월 1일에 발표한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스릴러' (Thriller)의 다섯 번째 트랙에 실려 최초 공개된 후 이듬해 1983년 2월에 앨범의 세 번째로 컷 싱글 되었다.

발표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비트 잇은 그 해 4월 30일에 전미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Billboard Hot 100)에서 1위를 차지, 1984년 2월에 개최된 제2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Record Of The Year)를 수상하였다.


비트 잇이 공전의 메가 히트를 기록한 것에는 수많은 이유와 명분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프로듀서를 맡은 퀸시 존스의 조언과 에디 반 헤일런의 기타 독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퀸시 존스는 잭슨에게 록 밴드 '더 낵'의 1979년작 '마이 샤로나'(My Sharona)와 같은 분위기의 곡을 쓰는 것에 대한 제안을 하였고 록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레코딩에 자신과 친분이 깊은 에디 반 헤일런을 섭외하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함께 녹음을 하던 마이클 잭슨은 에디의 재능에 감동하여 비트 잇의 기타 솔로 파트를 온전히 그의 역량에 맡겼고 덕분에 약간 거친 느낌의 와일드함이 강조된 멋진 솔로 연주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곡의 가사는 거리의 갱으로 젊음을 낭비하는 소년들에게 생명을 소홀하게 여기지 말고 폭력에서 달아나라는 노랫말로 꾸며져 있다.

비트 잇과 유사한 분위기와 장면으로 가사와 곡이 쓰인 작품으로는 1961년에 공개된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있다.

극 중 갱단이 라이벌의 구역에 들어서는 장면에서 '달아나!'(beat it!)"라고 외친 뒤 춤과 노래가 펼쳐지는 장면으로 잭슨이 여기서 영감을 얻어 곡을 썼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편곡 : 아마노 마사미츠 (Masamicz Amano)
연주 :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 (Toshihiko Matsunuma)
출판사 :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 / 데 하스케(De Haske)
연주시간 : 약 4분 1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11년/일본 - 네덜란드
곡 정보 : '뉴 사운드 인 브라스'의 '디스 이즈 브라스 ~ 비트 잇'(THIS IS BRASS ~ Beat It)의 타이틀로 제작된 버전이다.
아마노 마사미츠의 편곡에 의한 버전으로 에디 반 헤일런의 기타 솔로 구간이 독주 트럼펫으로 꾸며져 있다.

 

 

편곡 : 히사이시 조 (Hisaishi Joe) 
지휘 : 나오히로 이와이 (Naohioro Iwai)
연주 :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출판사 :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
연주시간 : 약 4분 25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1985년/일본 
곡 정보 : 관악합주 편성의 '비트 잇'은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편곡에 의해 1985년 4월 23일에 '도시바 EMI'에서 제작한 LP 앨범 '뉴 사운드 인 브라스 제13집'(New Sounds in Brass Vol. 13)의 B면 2번 트랙에 실려 처음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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