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We Were - Barbra Streisand 영화 '추억' 주제곡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곡명 The Way We Were
작곡 Marvin Hamlisch
작사 Alan and Marilyn Bergman
음악 Barbra Streisand
'추억'(The Way We Were)은 아서 로렌츠가 각본을 담당하고 시드니 폴락이 감독을 맡아 제작되어 1973년에 공개된 로맨스 영화이다.
영화는 1937년 미국의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공통분모가 전혀 없던 두 남녀의 만남과 재회, 그리고 이별의 이야기를 20년여의 시간에 걸쳐 섬세하게 조명한다.
정치 활동에 관심이 많은 유태계 학생 '케이티'(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범생 '하벨'(로버트 레드포드)은 하나부터 열까지 극단적으로 다른 성격의 사이지만 창작 소설 수업에서 친분을 맺고 순식간에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졸업 후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둘은 각자의 삶을 지내다가 뉴욕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되고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른다. 하지만 서로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엇갈리는 정치적 신념과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결국 이별을 택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영화의 전편에 흐르는 동명의 주제곡은 미국의 작곡가 '마빈 햄리쉬'(Marvin Hamlisch)가 곡을 쓰고 '앨런과 마릴린 버그만'(Alan and Marilyn Bergman)에 의해 가사가 붙여져 케이티 역을 연기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보컬로 불려졌다.
노래의 가사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을 기억하며 그 시절에 품었던 사랑에 대한 현재의 감정을 전하는 메시지로 꾸며져 있다.
음악은 극의 초반 하벨이 속한 보트부의 연습 장면에서 수면 위를 미끄러져 나가는 풍경과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에 흐르며 추억의 저편에 머무르고 싶은 슬픈 연인의 감정을 그린다.
특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애수띤 목소리와 서정적 선율이 조화를 이룬 주제곡은 그 시절의 감성이 짙게 베여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곡은 발표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후 이듬해 1974년에 개최된 제4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또한 1975년에 열린 제1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에 선정된 후에는 스티비 원더와 폴 사이먼, 캐롤 킹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들에 의해 다루어져 수많은 커버 음원이 제작되었다.
편곡 : 우라타 켄지로 (Kenjiro Urata)
연주 :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 카즈후미 야마시타 (Kazufumi Yamashita)
독주 알토 색소폰 : 노부야 스가와 (Nobuya Sugawa)
출판사 :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
연주시간 : 약 4분 4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1975년/일본
곡 정보 : 영화 추억의 주제가를 관악합주 편성으로 편곡한 버전은 1975년 8월 6일에 도시바 EMI에서 발매한 뉴 사운드 인 브라스 제4집 LP앨범의 수록곡으로 공개됐다.
우라타 켄지로의 편곡에 의한 이 버전은 독주 알토 색소폰, 또는 독주 트롬본과 관악합주의 편성으로 구성되어 악보의 출판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