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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Bayerischer Defiliermarsch 
작곡 Adolf Scherzer
연주 Shizuoka Symphonic Band New Winds
지휘 Hiroyuki Kayo 

 

연주 Luftwaffen Musikkorps 1
지휘 Helmut Witten

'바이에른 분열 행진곡'(Bayerischer Defiliermarsch)은 바이에른 왕국(현 독일)의 음악가 '아돌프 슈어저'(Adolf Scherzer)에 의해 1850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곡은 슈어져가 왕립 바이에른 제7보병연대 "프린스 레오폴트"(Königlich Bayerisches 7. Infanterie-Regiment „Prinz Leopold“) 군악대의 군악대장으로 역임하던 시기에 연대장의 요청에 따라 작곡되었다. 

보편적인 행진곡 보다 약간 느린 템포로 설정된 음악은 바이에른 육군의 열병식에서 처음 연주된 이후 전진 행진곡(Avancier March)으로 불렸고, 제7보병연대가 주둔하고 있던 잉골슈타트까지 널리 퍼져 '잉골슈타트 퍼레이드 행진곡'(Ingolstadt Parade March)의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후 1972년에 8월에 독일에서 개최된 제20회 뮌헨 하계 올림픽에서 연주되어 독일 특유의 선이 굵은 강력한 행진곡으로 전 세계에 소개되었고, 이듬해 영화감독 루키노 비스콘티가 제작한 바이에른 왕국 루트비히 2세의 삶을 다룬 영화 '루드비히 신들의 황혼'(Ludwig)에서 극 중 젊은 왕의 대관식 축하 행사 장면에 공개되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는다. 

오늘날에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에서 골이 나오면 바이에른 분열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장면이 연출되는가 하면, 독일인들에겐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바이에른 왕국의 감춰진 국가라는 수식으로 불리게 된다.

'바이에른 분열 행진곡'(Bayerischer Defiliermarsch)의 연주 시간은 약 2분 30초.
악보는 룬델 뮤직에서 공개한 지크프리트 룬델 (Siegfried Rundel)의 편곡판 비롯하여 다양한 버전의 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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