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El Cumbanchero
작곡 Naohiro Iwai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Naohiro Iwai
연주 Wind Orchestra de Pinte
지휘 Peter Eechaute
곡명 El Cumbanchero (소편성) 소편성 관악합주의 매력
작곡 Naohiro Iwai
편곡 Yuta Bandoh
연주 Panda Wind Ensemble
원곡은 평생에 걸쳐 3,000곡 이상을 발표하며 남미와 미국을 무대로 활동한 푸에르토리코의 국민작곡가 라파엘 에르난데스(Rafael Hernandez, 1892 ~ 1965)가 1943년 발표한 그의 대표작이다.
곡의 제목 '엘 쿰반첼로'(El Cumbanchero)는 스페인어이며 직역하면 '쿰바를 치는 남자"이지만, 원어의 뉘앙스를 포함하여 의역하면 "마시고 즐기는 축제에 북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우는 사람'의 의미가 된다.
라틴음악 특유의 업템포의 멋진 리듬을 연주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작품은 1995년 취주악 팝의 선구자 나오히로 이와이(Naohiro Iwai)의 편곡에 의해 '뉴 사운드 인 브라스'(New Sounds in Brass) 23집에 실리며 관악합주 작품으로 발표된다.
이와이의 관악합주 편곡에서는 다양한 라틴타악기가 등장하여 16 beat의 속도감으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며 들떠있는, 떠들썩한 모습을 그려낸다.
나오히로 이와이 (Naohiro Iwai, 1923.10. 2 ~ 2014. 5. 10)
콩가와 봉고의 주자가 교대로 카덴짜를 연주하며 '엘 쿰반첼로!'를 외치는 것으로 연주가 시작된다.
라틴타악기의 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피콜로, 플루트, 바순에 의해 곡의 주제가 등장한다.
이 간결한 응원 구호 같은 16마디의 주제는 등장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며 음악이 마칠 때까지 여러 악기를 통하여 반복되는데, 마치 현대 가요의 '후크송'에 의미가 수렴할 정도의 중독성을 갖고 있다.
중반부의 피콜로, 플루트 솔로와 봉고와 팀발레스가 주고받는 짧은 타악 솔로 연주 역시 라틴음악이라는 일관된 모티브를 갖고 축제의 떠들썩함을 그려낸다.
곡의 후반은 전반의 주제를 미묘하게 변주하며 연주되고 라틴타악기가 한층 흥을 올린 뒤 화려하게 피날레를 맞이 한다.
엘 쿰반첼로는 감상하는 음악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반복되는 라틴타악기의 리듬을 가지고 관객이 참여하여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연주회 앙코르곡으로 등장하여 흥겨움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중동성이 강한 주제로 인해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의 응원가로 종종 등장한다.
2013년에는 관악합주 팬이 선택한 나오히로 이와이 인기곡 베스트 10의 7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엘 쿰반첼로'(El Cumbanchero)의 연주 시간은 약 4분.
1995년 Tokyo Kosei Wind Orchestra의 NSB앨범에 23집에 수록된 곡으로 동년 일본의 야마하 뮤직 미디어 사(Yamaha Music Media Corporation)에서 출판되었으며, 2016년 복각판이 재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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