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 Breeze March (汐風のマーチ, 전일본취주악대회 2010년 과제곡)

 

지도곡 - Ocean Breeze March (汐風のマーチ, 전일본취주악대회 2010년 과제곡)
작곡 - Tsutomu Tajima
합주지도 - Seiji Sagawa 
합주 - Gral Wind Orchestra

Ocean Breeze March는 일본 치바현의 교육연구음악 교육부서의 디렉터이자, 카시와 중학교의 현역 교사 근무 중인 '타지마 츠토무'(Tsutomu Tajima)의 곡으로 2010년 전일본취주악콩쿠르의 과제곡 선정된 작품이다.

관악합주의 음악 콩쿠르 과제곡의 존재에 대한 이유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연주자가 음악을 이해하며 연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멜로디 라인이 아름다운 흐름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코드의 진행도 정석을 벗어나지 않으며 브릿지구간에서 7th 코드 사용하여 신선한 감각으로 개성을 살리고 정리 또한 잘 되어있어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2박 계열의 고전적인 의미의 형식을 갖춘 행진곡 범주의 작품이 아닌 4/4박자의 곡으로 걷는 템포에서 살짝 가볍게 들뜬 분위기로 연주되는 곡으로 서주부나 트리오 또한 기존의 행진곡의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악기 구성과 음조로 구성되어 있다.

작곡 당시 전일본 취주악 연맹 사무국에 보낸 타지마 츠토무의 곡 해설에 따르면 곡명의 모티브는 해안 도시에서 가져왔으며 작곡에 있어서 악곡 구성, 화성, 악기법, 작곡기법 등에서 철저하게 기본에 충실한 작품을 생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합주지도 - Shintaro Fukumoto 
합주 - Showa University of Music Wind Symphony

위의 악보는 행진곡의 정석을 따르며 진행되다가 서주부를 모방하여 B♭코드의 대리 코드 F♭를 사용하여 도미넌트 E♭로 치닫는 음계는 작품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구간이다.

위의 구간은 앞의 동기를 재현하는 듯 하다가 브리지에서 멜로디와 하모니의 선명한 조화를 이끌어 낸다.
(B♭m7 (Ⅱm7)에서 장조와 트리오의 전조를 형성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