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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Ponyo On The Cliff
작곡 Hisaishi Joe
작사 Katsuya Kondo, Hayao Miyazaki
보컬 Nozomi Ohashi, Naoya Fujimaki


 벼랑 위의 포뇨 일본어 가사와 악보

 

벼랑 위의 포뇨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악보

'벼랑 위의 포뇨'(Ponyo On The Cliff)는 2008년 7월 19일에 공개된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지브리가  2004년에 발표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원작과 각본, 감독을 맡아 발표한 작품으로는 2001년에 공개된 지브리 최대의 히트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약 7년 만의 일이었다.

극은 바닷가 마을을 무대로 '인간이 되고 싶은 물고기 공주 '포뇨'와 다섯 살의 소년 소스케를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해안에서 유리병에 머리가 낀 '포뇨'를 보육원의 소년 '소스케'가 발견하여 도와주고 이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포뇨'는 인간이 되고자 결심한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은 바다를 움직이는 거대한 파도가 되어 바닷가 마을을 혼란에 빠뜨리게 된다.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에 삽입된 동명의 주제곡은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Hisaishi Joe)가 작곡을 담당하여 곡의 선율이 만들어졌다. 

곡과 관련하여 '히사이시 조'는 처음 '벼랑 위의 포뇨'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였을 때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멜로디가 있었지만, 너무 단순한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 발표를 몇 달간 미루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멜로디가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아 미야자키와 프로듀서에게 곡을 들려주었고, 심플한 선율이 영화의 주제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 의해 주제곡으로 선택된다.

가사는 영화의 작화를 맡은 '카츠야 곤도'(Katsuya Kondo)에 의해 곡의 노랫말이 쓰였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보강으로 완성되었다. 곡은 '야마하 뮤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음악 유닛 그룹 '후지오카 후지 마키'(Fujioka Fujimaki)의 가수 '후지마키 나오야'(Naoya Fujimaki, 1952년 생)와 당시 8세의 나이로 아동극단에 소속되어 있던 배우 겸 가수 '오하시 노조미'(Nozomi Ohashi, 1999년 생)의 듀엣에 의해 불려져 영화가 발표되기 전인 2007년 12월 5일에 이미지 앨범의 타이틀 넘버로 발매가 이루어졌다.

이 전까지 가수로 활동한 경험이 없던 아역 배우 '오하시 노조미'가 '벼랑 위의 포뇨'의 주제곡을 부르게 된 배경은 시험적인 의미로 데모 트랙을 제작하는 과정이 계기가 되었다. 

지브리 측은 시험 버전의 녹음을 위해 아동극단에 소속되어 있던 배우 가운데 한 명인 '오하시 노조미'에게 레코딩을 부탁하였고, 이 음원을 접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녹음된 꼬마 소녀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그대로 가수에 채용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이례적으로 영화가 공개되기 7개월 전에 음원이 앞서 발표된 것에 대하여 지브리의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는 "(앨범의) 밀리언 히트를 노리고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나 앨범은 출시 이후 6개월 동안의  3,000매 가량의 CD가 팔렸을 뿐 심각한 부진을 겪는다. 애니메이션의 개봉과 함께 데일리 음원 1위를 기록한 '벼랑 위의 포뇨' 주제가는 이후 오리콘 차트 최고 6위에 랭크되는 등 앨범 발매 1년 만인 2008년 12월에는 50만 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한다. 

동요와 같은 분위기의 선율로 노래되는 밝고 따뜻한 곡은 어여쁜 딸과 노래하는 아빠의 다정하고 사랑스런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듀엣곡이다.
딸과 아빠가 각각의 소절을 소개하다가 어느 새 함께 하모니를 완성하는 곡의 이미지와 관련하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아빠와 딸이 욕실에서 함께 노래하고 있는 것 같은 장면"이라고 말하였다.


연주 :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 토키토 야스후미 (Yasufumi Tokito)
편곡 : 고토 히로시 (Yo Goto)
출판사 : 브레인 음악 (Brain Music)
연주시간 : 약 7분 3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14년/일본
곡 정보 : 브레인 콘서트 레퍼토리 컬렉션으로 2014년 6월에 발매한 '스튜디오 지브리 취주악 작품집'의 두 번째 수록곡으로 음원이 발표된 버전이다. 
관악합주 작곡가로 많은 오리지널 작품과 편곡 작품을 발표해 온 '고토 히로시'의 편곡에 의해 애니메이션의 사운드 트랙으로 소개된 곡 가운데 다음 4개의 곡이 메들리 형식으로 소개된다.
1. 심해 목장 (深海牧場, 1번)
2. 포뇨의 비행 (ポニョの飛行, 12번)
3. 바다의 엄마 (海のおかあさん, 2번)
4. 벼랑 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36번 엔딩 트랙)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심해 목장'에 이어 파도를 배경으로 등장하였던 바그너의 '발키리의 기행'( Ride of the Valkylies)을 모티브로 한 '포뇨의 비행', 색소폰의 발라드 선율이 매력적인 '바다의 엄마'와 마지막으로 '벼랑 위의 포뇨'의 주제곡이 경쾌한 행진곡 풍의 편곡으로 펼쳐지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한다.
악보는 2014년에 브레인 뮤직에서 공식 출판되었다.


연주 :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 이와이 나오히로 (Naohiro Iwai)
편곡 : 미우라 히데아키 (Hideaki Miura)
출판사 :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
연주시간 : 약 4분 49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8년/일본
곡 정보 :  도시바 EMI에서 2008년 4월 23일에 발매한 '뉴 사운드 인 브라스' 36집의 일곱 번째 트랙으로 음원이 발매된 버전으로 영화 OST 가운데 후지모토의 테마와 엔딩 타이틀 '벼랑 위의 포뇨' 두 개의 곡을 사용하여 편곡이 이루어졌다.
두 곡이 구간마다 장면을 교차하여 연주되는 '미우라 히데아키'에 의한 편곡 버전은 2008년에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을 통해 악보의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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