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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Tower of Babel
작곡 Hayato Hirose
연주 Nagoya University of Arts Wind Orchestra
지휘 Masaichi Takeuchi


연주 Osaka Municipal Symphonic Band
지휘 Kazuyoshi Akiyama


'타워 오브 바벨'(Tower of Babel)은 작곡가 '히로세 하야토'(Hayato Hirose)에 의해 2006년에 발표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일본 도쿄 출신의 '히로세 하야토'는 '나오미 뮤직 컬리지'(SHOBI College of Music)를 수석 졸업 후 벨기에 레멘스 음악원에서 관악합주계의 거장 '얀 반 데 루스트'(Jan Van der Roost)에게 작곡과 지휘를 사사하고 미국 보스턴 음악원을 거쳐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여러나라의 출판사에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캡틴 마르코'(Captain Marco, 1999년작)을 비롯하여 '노먼 록웰 모음곡'(Norman Rockwell Suite, 2005년작), '다윗의 영광'(Glory of David, 2008년작) 등의 관악합주 작품이 있다.

'타워 오브 바벨'은 '히로세 하야토'가 자신의 스승 '얀 반 데 루스트'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초연은 2006년 9월 20일에 벨기에 루벤에서 '레멘스 음악원 심포닉 밴드'의 연주와 작곡가 본인의 지휘에 의해 초연이 이루어졌다.

악보의 프로그램 노트에 따르면 '타워 오브 바벨'은 구약성경 창세기 11장 1절 ~ 9절의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극적인 표제음악으로 소개하고 있다.
창세기 11장 1절 ~ 9절은 노아의 방주로 대표되는 대홍수로 부터 101년 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존재하는 높은 곳에 닿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고, 신과 동등해지려는 오만함은 언어가 달라지는 벌로 되돌아온다. 결국 사람들은 혼란에 빠져 소통하지 못하게 되고 탑의 건축은 멈추어진 뒤 세계 각지로 흩어진다.

'히로세 하야토'의 '타워 오브 바벨'은 성경에 기록된 바벨탑의 이야기를 다음의 7개의 주제로 나누어 악장의 구분 없이 연주되도록 쓰여진 작품이다.

I. Tower of Babel
II. Settlers from the East
III. Building the Tower
IV. Hope
V. God's Worry
VI. Confusion
VII. Dispersion

'타워 오브 바벨'의 공식 음원은 2007년에 '데 하스케 레코드'(De Haske Records)에서 발매한 동명 앨범의 타이틀 넘버(11번 ~ 18번 트랙)로 발표되었다. 앨범은 '나고야 예술 대학 윈드 오케스트라'(Nagoya University of Arts Wind Orchestra)의 연주와 동 예술 대학의 교수이자 클라리넷 연주자로 알려진 '타케우치 마사이치'(Masaichi Takeuchi)의 지휘에 의해 음원이 완성되었다.

이 외에 '옥타비아 레코드'의 관악합주 전문 라벨 '크리스톤'(CRYSTON)에서 2007년 5월에 발매한 '타워 오브 바벨' 음원 역시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는 음원이다. 이 버전의 연주에는 앞서 2006년 11월에 일본 초연으로 작품을 무대에 올렸던 '오사카시 음악단'(Osaka Municipal Symphonic Band)과 '도쿄 교향악단'의 계관 지휘자 '카즈요시 아키야마'(Kazuyoshi Akiyama)의 지휘로 레코딩이 이루어졌다.

'타워 오브 바벨'(Tower of Babel)의 연주 시간은 약 12분. (출판사 표기)
악보는 2007년에 '데 하스케 퍼블리케이션'(De Haske Publications)의 '소버린 시리즈'(De Haske Sovereign Series)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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