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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Sabre and Spurs
작곡 John Philip Sousa
연주 'The President's Own' United States Marine Band
지휘 Lt. Col. Jason K. Fettig



연주 Eastman Wind Ensemble
지휘 Frederick Fennell 


연주 'The President's Own' United States Marine Band
지휘 Colonel John R. Bourgeois

 

'미국 기병대를 위한 행진곡'(March of the American Cavalry)의 부제가 있는 '세이버 앤 스퍼스'( Sabre and Spurs)는 미국 행진곡의 왕 '존 필립 수자'(John Philip Sousa)에 의해 1918년에 작곡된 작품이다.

부제에 쓰인 것과 같이 곡은 '조지 W.K. 커크패트릭 대령'(Colonel George W.K. Kirkpatrick)이 지휘하는 미 육군 311 기병대 소속 장교와 장병들에게 헌정되었다.

311 기병대는 곡을 써준 수자에게 '311 기병대 장교 식당의 명예 평생회원'이라는 짧고 유쾌한 메시지의 감사의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 미 육군에서 식당을 함께 사용한다는 뜻은 생을 함께하는 연대의 일원이라는 의미로 311일 기병대는 수자에게 최고의 영예를 안긴 셈이다.

세이버 앤 스퍼스가 작곡되던 시기에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중이었고 수자는 미 해군 소속으로 악단을 조직하여 함대와 해군기지를 순회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당시 미 해군에서 지급한 수자의 급여는 단돈 1달러였지만, 그는 해군을 너머 세계대전의 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리버티 본드 채권 판매와 적십자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64세의 나이에 350여 회의 주요 도시 순회공연을 하였다.
수자의 애국적 헌신으로 세이버 앤 스퍼스는 세계 대전이 치러지는 중에 가장 인기있는 행진곡이 되었다.

'세이버 앤 스퍼스'( Sabre and Spurs)의 연주 시간은 약 3분.
악보는 1918년에 수자에 의한 최초 출판 버전 외에 1977년과 2005년에 두 차례 공개된 프레데릭 펜넬에 의한 개정판과 1999년에 출판된 수자 연구가 키스 브리온 & 로라스 존 쉬셀에 의한 에디션 버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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