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Kyrill (Storm of the Century)
작곡 Otto M. Schwarz
연주 The Northern Winds
지휘 Jan De Haan
2007년 1월 8일에 유럽 전역을 덮친 금세기 최악의 폭풍 '키릴'(Kyrill)과 동명의 이름으로 발표된 관악합주 작품 키릴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오토 M. 슈바르츠'(Otto M. Schwarz)에 의해 2009년에 발표되었다.
곡은 독일의 노스라인-웨스트팔리아 주 관악음악협회 (Volksmusikerbundes NRW)의 홍보 이사로 활동하는 지휘자 '에른스트 윌리 슐테'(Ernst Willi Schulte)와 협회에 소속된 호흐자우얼란트 지부(Kreisverband Hochsauerland)의 공동 위촉에 의해 쓰였다.
'스톰 오브 더 센추리'(Storm of the Century)의 부제가 붙어 완성된 작품은 2009년 3월 28일에 브리온에서 곡을 의뢰한 노스라인-웨스트팔리아 주 관악음악협회의 프로젝트 관악단과 에른스트 윌리 슐테의 지휘에 의해 초연이 이루어졌다.
대서양을 거쳐 아일랜드에 상륙한 키릴은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스웨덴,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스위스, 폴란드를 지나며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영국 BBC의 집계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 미증유의 피해를 가져온 거대한 폭풍은 최대 순간 풍속이 225km/h로 13명의 사상자와 10억 유로의 물적 피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곡을 쓴 슈바르츠 역시 폭풍을 체험하였으며 자신이 겪은 키릴에 대한 인상을 임팩트 있는 강렬한 악상으로 담아냈다.
음악은 폭풍이 다가오는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도입부로 출발한다. 전반부에서는 음역과 악기를 넓게 사용하여 절정의 격렬한 폭풍을 묘사한다. 후반부는 키릴이 지나간 후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자연 재해에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키릴의 공식 음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 겸 지휘자 '얀 데 한'의 지휘와 노던 윈즈 (The Northern Winds)의 연주에 의해 녹음되어 2009년에 발매된 오토 M. 슈바르츠의 컴필레이션 작품집 '골든 시크릿'(The Golden Secret)의 수록곡으로 공개되었다.
'키릴'(Kyrill)의 연주 시간은 약 10분.
악보는 2009년에 미트로파 뮤직의 콘서트 워크 시리즈 ( Mitropa Concert Work Series)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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