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Marche Lorraine
작곡Louis Gaston Ganne
연주 La Musique de la Garde Républicaine
연주 Japan Ground Self Defense Force Central Band
지휘 Akira Takeda
'행진곡 로렌'(Marche Lorraine)은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루이 가스통 간느'(Louis Gaston Ganne, 1862년 ~ 1923년)에 의해 1892년에 작곡된 작품이다.
곡을 쓴 '루이 가스통 간느'는 파리 음악원에서 작곡을 전공한 뒤 극장 지휘자 겸 오페라 작곡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인물로, '행진곡 로렌'은 1892년 6월 5일에 로렌 지방의 수도 '낭시'(Nancy)에서 개최된 제18회 '프랑스 체조 페스티벌'(French National Gymnastics Festival)을 위해 그가 피아노 곡으로 쓴 작품이었다.
곡명에 쓰인 '로렌'(Lorraine)은 프랑스 북동부와 독일 국경 부근에 위치한 지방이다. 프랑스 영토였던 로렌 지방은 1870년에서 1871년 사이에 벌어진 프로이센ㆍ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가 독일에 영유권을 빼앗긴 역사를 갖고 있다. 작곡가 '루이 가스통 간느'는 이 행진곡에 대하여 로렌을 기억하며 쓴 작품이라고 곡에 대한 배경을 밝혔으며, 곡의 후반부에 흐르는 선율은 로렌 지방의 오래된 민요의 멜로디가 사용되었다.
당초 피아노 곡으로 발표된 곡은 민중들에 의해 가사가 붙여져 로렌 지방의 프랑스 편입을 위한 집회의 노래로 불려지며 관현악과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으로 편곡이 이루어졌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기간에 프랑스군의 행진곡으로 쓰이며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전파되었다.
'행진곡 로렌'(Marche Lorraine)의 연주 시간은 약 5분 54초.
악보는 1981년에 미국의 '칼 피셔'(Carl Fischer)에서 출판된 '프레데릭 펜넬'(Frederick Fennell)에 의한 관악합주 편성의 편곡 버전을 비롯하여 '마크 윌리엄스'(Mark Williams)에 의한 '알프레드 퍼블리싱'(Alfred Publishing) 버전, '고슬링 몰'(Gosling Mol) 편곡의 '몰레나 에디션'(Molenaar Edition BV) 버전 등 수많은 관악합주 편곡 버전이 출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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