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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Gaelforce
작곡 Peter Graham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Douglas Bostock


연주 Vivid Brass Tokyo
지휘 Philip Sparke

'게일 민족의 힘'이라는 의미로, 아일랜드의 게일 민족을 이미지화 하여 쓰여진 '게일포스'(Gaelforce)는 2000년에 영국의 브라스 밴드 '포덴 쿠르투아 밴드'(Fodens Courtois Band)의 창단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곡가 '피터 그레이엄'(Peter Graham)이 작곡한 작품이다.

곡을 쓴 '피터 그레이엄'은 구세군 밴드 악장의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부터 구세군 악대의 코넷 연주자로 활동하였다. 에딘버러 대학과 런던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구세군 악단의 에디터로 근무하며 주로 브라스 밴드와 관악합주를 위한 작곡 활동을 펼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브라스 밴드 편성으로 완성된 곡은 위촉 악단의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니콜라스 J. 차일드'(Nicholas J. Childs)의 지휘에 의해 초연되었다. 발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린 곡은 이듬해 2001년에 노르웨이 왕립 해군 군악대'(Royal Norwegian Navy Band)와 악대의 수석 지휘자 '나이젤 보디체'(Nigel Boddice)를 위해 작곡가 자신이 직접 편작하여 관악합주 편성의 버전을 발표하였다.

'게일포스'는 영국 전통의 춤곡을 떠올리게 하는 빠른 템포의 9/8박자 지그 무곡 풍을 배경으로 '록키 로드 투 더블린'(The Rocky Road to Dublin)의 주제가 제시되며 시작한다.
중간부에서는 아일랜드의 전통 멜로디에 시인 '토마스 무어'(Thomas Moore,1779년 ~ 1852년)가 가사를 붙여 완성된 곡 '민스트렐 보이'(The Minstrel Boy)의 선율을 플루겔혼의 따스하고 애절한 음색으로 들려주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후반부는 '릴'(Reel)이라는 민속 무곡 가운데 하나로, 아일랜드 출신의 남매로 이루어진 인기 그룹 '코어스'(The Corrs)가 다루어 히트를 기록했던 '토스 더 패더'(Toss the Feathers)의 원곡 '토싱 더 페더'(Tossing the Feathers)의 선율을 전체 악단에서 펼쳐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관악합주 편성에 의한 '게일포스'의 공식 음원은 '도이엔'(Doyen)에서 발매한 앨범 '게일 포스 - 뮤직 포 윈드 밴드 바이 피터 그레이엄'(Gaelforce - Music for Wind Band by Peter Graham)의 타이틀 넘버(두 번째 트랙)로 공개되었다.
앨범의 음원은 노르웨이 왕립 해군 군악대'(Royal Norwegian Navy Band)와 '나이젤 보디체'(Nigel Boddice)의 지휘에 의해 녹음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 소개되는 버전으로는 2003년 4월 19일에 '코세이 퍼블리싱 컴퍼니'(Kosei Publishing Company)에서 '유러피언 윈드 써클'(European Wind Circle) 시리즈로 발매한 6집 앨범 '댄스 무브먼트'(DANCE MOVEMENTS)의 세 번째 수록곡(9번 트랙)으로 음원이 있다. 이 버전은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와, 영국 출신의 지휘자 '더글라스 보스톡'에 의해 레코딩되었다. 

'게일포스'(Gaelforce)의 연주 시간은 약 6분. (출판사 표기)
악보는 영국의 출판사 '그래머시 뮤직'(Gramercy Music)에서 2000년에 브라스 밴드 버전과 2001년에 관악합주 버전이 각각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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