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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T-bone Concerto - Mvt. I Rare
작곡 Johan de Meij
연주 Orquestra de Vents Filharmonia
지휘 José R. Pascual-Vilaplana
독주 트롬본 Jörgen van Rijen


Mvt. II Medium


Mvt. III Well Done

'티본 협주곡'(T-Bone Concerto)은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 '요한 데 메이'(Johan de Meij)에 의해 쓰여진 독주 악기과 관악합주를 위한 첫 번째 작품이다.

'켄터키 음악 교육자 협회'(Kentucky Music Educators Association, 이하 KMEA)의 위촉을 받아 1995년 8월에 착수하여 1996년 1월에 독주 트롬본과 관악합주를 위한 곡으로 완성된 곡은 그 해 2월에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개최된 'KMEA- 컨퍼런스'에서 '제프리 토마스'(Jeffrey Thomas)의 트롬본 협연으로 1악장이 초연되었다. 

'티본 협주곡'의 전악장 초연은 1996년 3월 1일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에서 개최된 '네덜란드 왕립 해병대 군악대'(Rotterdam Marine Band of the Royal Netherlands Navy)의 콘서트에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악단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모리스 해머'(Maurice Hamers)의 지휘와 프랑스 출신의 트롬보니스트 '자크 모저'(Jacques Mauger)의 협연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다.

곡명에 쓰인 '티본'은 'T-본 스테이크'(T-bone Steak)를 가리키는 것으로, 3개의 악장에는 각각 '레어'와 '미디엄', '웰던'의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을 부제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곡은 스테이크와 특별한 관계가 없으며, 독주악기에 사용된 트롬본과 발음 표기를 유사하게 하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가벼운 언어유희이다.


'티본 협주곡'은 독주 트롬본 외에도 관악합주 반주 내에서 2중 목관5중주(2관 편성의 플루트와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그리고 각 한 대의 잉글리시 호른과 콘트라베이스로 이루어진 실내악 앙상블이 주제의 제시를 비롯하여 독주부와 함께 전 곡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악장 레어 (Mvt. I Rare)
'A-B-A'의 3부 형식으로 구성된 1악장은 실내악 앙상블에 의해 제시된 바로크 스타일의 주제가 전체 악단으로 확장되며 곡은 시작한다. 독주 트롬본의 기교를 중심으로 한 전반부를 지나 중반부에 진입한 곡은 코랄 풍의 선율을 펼쳐보이며 트롬본의 중후한 울림으로 전개된다.

2악장 미디엄 (Mvt. II Medium)
1악장과 같은 3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3/4박자와 6/8박자의 감미롭고 서정적인 주제가 트롬본의 부드럽고 우아한 움직임에 의해 채색되어 간다.

3악장 웰던 (Mvt. III Well Done)
쳄발로가 더해진 3악장은 1악장 레어와 2악장 미디엄의 주제를 동기적으로 발전시겨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완성된 곡이다. 피날레는 비르투오소의 압도적인 플레이로 엔딩이 장식된다.

'독주 트롬본과 관악합주를 위한 티본 협주곡'의 공식 음원은 2008년 7월 16일에 네덜란드의 '암스텔 클레식 레코드'(Amstel Classics Records)에서 발매한 앨범 '칸티클'(Canticles)의 수록곡(2번 ~ 4번 트랙)으로 공개되었다.

앨범은 '요한 데 메이'의 트롬본 작품들을 소개한 작품집으로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 겸 지휘자 '호세 라파엘 파스쿠알 빌라플라나'(Jose R. Pascual-Vilaplana)의 지휘에 의해 '필하모니아 윈드 오케스트라'(Orquestra de Vents Filharmonia)가 연주를 담당, 독주 트롬본에는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수석 트롬본 주자로 알려진 천재 트롬보니스트 '요르겐 반 리엔'(Jörgen van Rijen)이 솔리스트로 참여하여 레코딩이 완성되었다.

'독주 트롬본과 관악합주를 위한 티본 협주곡'(T-Bone Concerto for Solo Trombone and Wind Orchestra)의 연주 시간은 약 25분. (전 3악장)
악보는 1996년에 '암스텔 뮤직'(Amstel Music)의 '솔로이스트 앤 밴드'(Soloist and Band)시리즈로 최초 출판되었으며, 이후 브라스 밴드 버전과 '독주 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버전이 각각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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