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The Lads of Wamphray
작곡 Percy Aldridge Grainger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Douglas Bostock
연주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 Wind Orchestra
지휘 Clark Rundell
연주 Dallas Wind Symphony
지휘 Jerry F. Junkin
'라즈 오브 웜프리'(The Lads of Wamphray)는 호주 출신의 미국 작곡가 '퍼시 그레인저'(Percy Aldridge Grainger)에 의해 1905년에 발표된 관악합주 편성의 행진곡이다.
곡은 작곡가가 스코틀랜드 국경에서 조사하고 수집한 전통 민요의 선율과 묵학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하였다.
곡명은 우리말로 '웜프리의 청년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음악은 14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까지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경계에서 목축을 하며 사는 변방인들이 국경을 오가며 허풍으로 대담한 거래를 하는 모습을 묘사하여 행진곡 형식으로 완성되었다.
그레인저가 작곡한 첫 번째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라는 역사적인 타이틀을 가진 이 작품은 1905년에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선물로 헌정했다.
전 세계 수많은 전문 연주단체에 의해 무대에 올려지고 음반이 만들어진 '라즈 오브 웜프리'의 레코딩 가운데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는 일본의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의 음원이 있다.
영국 출신의 거장 '더글라스 보스톡'의 지휘에 의해 세밀하고 정교하게 해석된 이 버전은 2006년 4월 26일에 '코세이 퍼블리싱 컴퍼니'(Kosei Publishing Company)의 '콘서트 시리즈'(Concert Series)로 발매된 앨범 '베스트 오브 브리티시 제3집'(The Best of British, Vol. 3)의 수록곡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영국 특유의 브리티시 윈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음원으로 '영국 북부 왕립 음악원 관악합주단'의 레코딩 버전도 명연으로 소개된다.
음원은 왕립 음악원의 지휘 교수 '클락 런델'(Clark Rundell)이 지휘봉을 잡아 녹음된 버전으로 1997년에 독립 레이블 '챈도스'에서 제작한 앨범 '그레인저 : 웍스 포 윈드 오케스트라 제4집' (Grainger: Works for Wind Orchestra, Vol. 4)에 담겨 공개되었다.
이 밖에 미국의 풀타임 전문 관악단으로 유명한 '댈러스 윈드 심포니'(Dallas Wind Symphony)가 들려주는 미국적인 사운드의 연주 버전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이다.
'라즈 오브 웜프리'(The Lads of Wamphray)의 연주 시간은 약 8분.
악보는 1905년에 미국의 '칼 피셔'(Carl Fischer)에서 최초 출판이 이루어진 후 현재 여러 출판사를 통해 개정판과 복각판이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