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Régiment de Sambre et Meuse - Jean Robert Planquette 상브르 뫼즈 연대 행진곡 - 장 로베르 플랑케트

곡명 Le Régiment de Sambre et Meuse
작곡 Jean Robert Planquette
연주 Boston Pops Orchestra
지휘 Arthur Fiedler

편곡 Frederick Fennell
연주 Osaka Shion Wind Orchestra
지휘 Saito Ichiro

'상브르 뫼즈 연대 행진곡'(Le Régiment de Sambre et Meuse)은 프랑스의 군가이다.

곡명에 쓰인 ''상브르 뫼즈'는 프랑스 북부의 '상브르 강'과 벨기에 북부의 도시 나무르'(Namur)를 흐르는 뫼즈 강(뮤즈 강)을 가리킨다. 상브르 강과 뫼즈 강은 많은 운하로 연결되어 있어 나무르에서 합류하여 네덜란드의 북해로 향한다.

곡은 1871년에 프랑스의 오페라타 작곡가 '장 로베르 플랑케트'(Jean Robert Planquette)가 '루아르'(Loire) 지방에서 전해지는 오래된 민요의 선율을 인용하여 처음 작곡하였다.

이후 1879년에 '프랑스 제18보병 연대 군악대'(Musique du 18eme régiment d' infanterie)의 군악대장 '조셉 프랑수아 라우스키(Joseph François Rauski)의 편곡에 의해 현재의 행진곡 (군가) 형태로 완성되었다.

군가의 가사는 프로이센-프랑스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870년에 쓰인 '폴 세자노'(Paul Cezano)가 쓴 시의 문구를 붙여져 있다.

'상브르 뫼즈 연대 행진곡'의 악보는 1907년에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 '줄리어스 S. 세레디'(Julius S Seredy)의 편곡에 의해 '프랑스 분열 행진곡'의 곡명으로 미국 출판사 '칼 피셔'(Carl Fischer)에서 출판되었다.

이 버전은 1935년까지 캐나다 왕립 육군 제22연대 보병(Royal 22nd Regiment)의 정식 군가로 채용되어 연주되기도 한다.

또한 프랑스의 편곡가 '앙드레 터넷'에 의한 '상브르 뫼즈 연대 행진곡' 버전은 미국 미식축구로 유명한 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마칭 밴드의 주제곡으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1980년대 부터 MBC 스포츠의 방송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친국한 선율로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