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Canticles
작곡 Johan de Meij
연주 Orchestra de Vents Filharmonia
지휘 Jose Rafael Pascual-Vilaplana
독주 베이스 트롬본 Ben van Dijk
'칸티클'(Canticles)은 네덜란드 출신의 거장 '요한 데 메이'(Johan de Meij)에 의해 2007년에 발표된 '베이스 트롬본과 관악합주를 위한 협주곡'(For Bass Trombone and Wind Orchestra)이다.
곡은 '네덜란드 작곡가 기금'(Dutch Composers Fund Fonds)을 지원받은 트롬본 협회 '뉴 트롬본 컬렉티브'(New Trombone Collective)의 위촉으로 작곡되었다.
뉴 트롬본 컬렉티브는 작곡가에게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현재는 암스테르담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의 베이스 트롬본 연주자 '벤 반 디크'(Ben Van Dijk)의 프로 연주자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베이스 트롬본과 관악합주를 위한 협주곡을 써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반 디크와 요한 데 메이는 오랜 시간동안 깊은 우정을 쌓은 절친으로 둘은 학창 시절에 '헤이그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트롬보니스트 유명한 반 디크의 아버지 '피터 반 디크'에게 함께 트롬본을 배우기도 했다.
완성된 곡은 2007년 5월 6일에 로테르담의 성 로렌스 교회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트롬본 축제 '슬라이드 팩토리 2007'(Slide Factory 2007)의 메인이벤트로 초연이 이루어졌다.
이날 무대는 이반 메일레만스가 지휘하는 네덜란드 왕립 해군 해병 군악대'의 연주와 벤 반 디크의 베이스 트롬본 협연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곡명 칸티클은 우리 말로 표현하면 '찬가'의 의미를 가진다. 데 메이가 자신의 오랜 친구를 위해 혼신을 담은 독주 베이스 트롬본을 위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반주와 협연자 모두에게 매우 높은 연주 기교를 필요로 하는 최상의 난도로 작곡되었다.
깊고 중후한 울림으로 저음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베이스 트롬본의 모든 매력을 담은 명작으로 완숙한 솔로이스트를 위한 인상적인 쇼 피스로 소개되지만 콘서트 레퍼토리에 올리기에는 상당한 용기와 준비가 필요한 난곡이다.
'칸티클'(Canticles)의 연주 시간은 약 19분 10초.
악보는 2007년에 암스텔 뮤직 (Amstel Music)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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