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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March April May
작곡 Masao Yabe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Yuko Amanuma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  일본어 マーチ・エープリル・メイ)은 일본의 작곡가 '아베 마사오'(Masao Yabe)에 의해 쓰인 행진곡이다.

작품은 1993년에 전 일본 취주악 연맹과 아사히 신문에서 개최한 제41회 전 일본 취주악 콩쿠르'(All-Japan Band Competition, 全日本吹奏楽コンクール)의 과제곡으로 발표되었다. 

제41회 전 일본 취주악 콩쿠르에는 4개의 과제곡이 공개되었고 '마치 에이프릴 메이'는 대회의 전체 참가 악단 가운데 47%의 선택을 받아 연주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인 작품이다.

작곡가가 직접 기록한 악보의 프로그램 노트에 의하면 곡은 추운 겨울의 끝을 지나 3월과 4월 5월에 접어들어 날이 풀리며 사람들이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또, 공원의 나무가 초록으로 물들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그늘에 모여 각자의 악기를 들고 즐겁게 연주하는 기분 좋은 풍경을 떠올리며 작곡하였다고 전했다. 


따스한 봄날의 행복한 시간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마치 에이프릴 메이'는 비교적 간단한 행진곡의 구조를 띤 멜로디어스(melodius)한 작품이다. 작곡가는 곡이 연주하기에 기술적으로 까다롭지는 않지만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통해 큰 변화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악단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대위법이 항상 명확하게 들려야 한다고 연주에 대한 조언을 남겼다. 

대선율의 조화와 함께 악곡 전반에서 다채로운 멜로디의 색조를 보이는 마치 에이프릴 메이는 1993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오늘날까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인기 있는 레퍼토리로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이다.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의 연주 시간은 약 3분 20초.
악보는 1993년에 전 일본 취주악 연맹'(All Japan Band Association)에서 최초 출판 이후 현재는 일본의 넥서스 뮤직 퍼블리싱 (Nexuss Music Publishing Inc)에서 중간 편성과 소편성 등 다양한 형태의 악보가 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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