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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Glorioso - Grand Overture
작곡 Jan Van der Roost 
연주 Siena Wind Orchestra
지휘 Jan Van der Roost 

연주 Nagoya University of Arts Wind Orchestra
지휘 Jan Van der Roost

'글로리오소'(Glorioso)는 벨기에 출신의 거장 '얀 반 데 루스트'(Jan Van der Roost)에 의해 쓰인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곡은 돋보이는 연출을 배경으로 섬세하고 화려한 플레이에서 압도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전문 관악합주단 '시에나 윈드 오케스트라'(Siena Wind Orchestra)의 2017년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위해 위촉되었다.

'얀 반 데 루스트'는 러시아의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Dmitriyevich Shostakovich, 1906년 ~ 1975년)의 음악적 서법과 시그니처를 인용하여 곡을 완성한 후 '그랜드 오버추어'(Grand Overture)의 부제를 붙여 공개하였다.

'글로리오소'의 초연은 2017년 2월 11일에 일본 도쿄의 '분쿄 시빅홀'(Bunkyo Civic Hall)에서 개최된 위촉 악단의 콘서트에서 곡을 쓴 '얀 반 데 루스트'의 지휘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다. 이후 곡은 쇼스타코비치에게 헌정되었다.

호른 섹션이 주도하는 강력한 F음과 금관의 웅장한 팡파르로 서주가 장식된다. 서주 이후 다소 느리고 정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만 최초의 F를 배경으로  다양한 발전을 하며 고귀하고 인상적인 주제를 드러낸다.
스타일리시하게 활기찬 피날레는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애너그램에서 얻은 문구와 코드가 자주 등장한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로 알려진 'C –D –Es – H (또는 Ces)'의 진행으로 역동적인 전개를 들려준다. 

'글로리오소'의 대표 음원은 일본의 '에이벡스 클래식'('AVEX CLASSICS INTERNATIONAL IN)에서 발매한 앨범 'Jan Van der Roost & Siena Wind Orchestra'의 수록곡으로 공개한 버전이 있다.

이 음원은 작곡가가 작품을 위촉한 시에나 윈드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여 세계 초연한 음원을 라이브 녹음하여 제작한 버전이다.

이와 함께 2018년에 네덜란드의 '데 하스케'에서 발매한 '그레이트 퍼포먼스 제47집' 앨범 '아인슈타인'( Einstein)과 같은 해 제작된 작곡가의 열 번째 작품집 'The Wind Music of Jan Van der Roost - Volume 10 : Glorioso'에는 '얀 반 데 루스트'의 지휘와 '나고야 예술 대학 윈드 오케스트라'(Nagoya University of Arts Wind Orchestra)의 연주에 의해 레코딩된 음원이 소개되었다.

'글로리오소'(Glorioso)의 연주 시간은 약 15분 30초.
악보는 2017년에 네덜란드의 출판사 '데 하스케'(De Haske Muziekuitgave Bv.)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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