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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UFO Concerto 
작곡 Johan de Meij
연주 Banda de Lalin
지휘 Bram Sniekers
독주 유포니엄 David Childs

독주 유포니엄을 위한 협주곡 'UFO 콘체르토'(UFO Concerto)는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 '요한 데 메이'(Johan de Meij)에 의해 쓰인 첫 번째 독주 유포니엄 작품이다.

곡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소속의 군악대 '웨스트 포인트 밴드'(West Point Band)의 유포니엄 연주자 '제이슨 햄'(Jason Ham)과 메릴랜드주의 '피바디 음악원', 앨라배마주의 '오번 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위촉 프로젝트에 의해 유포니엄과 관악합주를 위한 협주곡으로 최초 의뢰되었다. 

그러나, 작곡 과정에서 세계적인 유포니엄 비루투오소 '데이비드 차일드'(David Childs)의 의뢰를 받아 브라스 밴드 반주 버전이 동시 병행으로 완성되었다.

작품의 초연은 2012년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RNCM 브라스 밴드 페스티벌'(RNCM Brass Band Festival)에서 '데이비드 차일드'의 독주와 그의 아버지 '로버트 차일드'(Robert Childs)가 지휘하는 명문 악단 '코리 밴드'(The Cory Band)의 연주에 의해 처음 무대에 올려졌다.

이후 2012년 2월 15일에 볼티모어에서 '할란 D. 파커'(Harlan D. Parker)가 지휘한 '피바디 윈드 앙상블'(Peabody Wind Ensemble)과 최초 작품을 의뢰한 '제이슨 햄'의 독주에 의해 공식 세계 초연 무대가 기록되었다.

'UFO 콘체르토'은 3악장 구성이라는 보편적인 협주곡의 양식이 아닌, 아래의 5개로 구성된 악장이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연주되는 스타일로 쓰였다.

제1악장 : 안단테 - 콘 모토 Andante - Con moto
제2악장 : 지오코소 비보 - Giocoso - Vivo
제3악장 : 안단테 칸타빌레 Andante cantabile
제4악장 : 비바체 Vivace
제5악장 : 알라 마르치아 - 비바체 Alla Marcia - Vivace

1악장 '안단테 - 콘 모토'의 오프닝 화성은 '요한 데 메이'가 2005년에 발표한 '익스트림 메이크 오버(Extreme Make-over)와 플래닛 어스'(Planet Earth)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메이저 3화음에 4도와 7도가 더해진 5음 코드를 기반으로 쓰였다. 이 화성은 작곡가의 시그니처 코드로 작품 전반에 걸쳐 다양한 모습과 형태로 나타난다.
3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는 서정적 선율로 유포니엄의 따스한 음색을 돋보이게 그린다.
4악장'비바체'와  5악장 '알라 마르치아 - 비바체' 에서는 반주부와 독주부 모두가 강력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전개를 펼쳐 보이며 작품에 화려한 색채를 더해준다.

25분에 가까운 대곡으로 솔로이스트와 반주 악단 모두에게 충실한 음악적 밀도와 기량을 요구하는 난곡으로 알려져 있다.

유포니엄과 관악합주를 위한 작품 'UFO 콘체르토'의 공식 음원은 2013년 2월 25일에 '암스텔 클래식'(Amstel Classics)에서 제작한 앨범 '익스트림 베토벤(Extreme Beethoven)의 두 번째 수록곡으로 공개되었다.

앨범은 '브램 스니커'(Bram Sniekers)가 지휘를 맡은 '라린 심포닉 윈드 오케스트라'(Symphonic Wind Orchestra Banda lalin)의 반주와 '데이비드 차일드'의 독주 유포니움 협연에 의해 음원이 완성되었다.

'UFO 콘체르토'(UFO Concerto)의 연주 시간은 약 23분 42초. (전5악장)
악보는 2011년에 '암스텔 뮤직'(Amstel Music)을 통해 관악합주 버전과 브래스 밴드 버전이 동시 출판되었다. 
또한 작곡가 '앤소니 피우마라'(Anthony Fiumara)의 피아노 반주 감수에 의한 독주 유포니움과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 리덕션'(Piano Reduction) 버전과 곡을 쓴 '요한 데 메이'가 직접 오케스트레이션 하여 공개한 관현악 버전이 출판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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