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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Tailgate King
편곡 Hisato Yamaguchi
연주 Zoorasian Wind Orchestra


곡명 금관 전대 트럼펫 레인저
편곡 Hiroki Takahashi
연주 Zoorasian Wind Orchestra


'즈라시아 바겐 브라스'는 2000년에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동물원 주라시아의 마스코트로 연주자들이 분장을 하여 동물원 내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출발한 연주단체이다.

금관5중주 편성으로 구성된 악단은 지휘자를 포함하여 출연자 모두가 즈라시아에서 사육되고 있는 희귀 동물로 분장하여 무대를 꾸몄으며  공연 프로그램의 레퍼토리와 규모에 따라 회장의 현악기와 타악기, 피아노 등이 더해지는 유연한 편성으로 운영되었다.

2001년에 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 개최한 '음악의 그림책 콘서트'를 시작으로 동물원을 벗어나 공연장에서의 연주가 이루어졌으며 2015년에 창단 15주년을 기념하여 '주라시안 윈드 오케스트라'(Zoorasian Wind Orchestra)를 선보이게 된다.

연주자는 무대에서 검은 턱시도(남성)와 화려한 드레스(여성)의 복장을 하고있지만 얼굴에는 모두 동물의 탈을 쓰고 공연을 하며 사용되는 동물의 탈은 다음과 같다.

지휘자 - 오가피
플루트 - 작은멋쟁이나비
오보에 - 흰 염소
바순 - 흑염소
클라리넷 - 고양이 4종
색소폰 - 네 쌍둥이 여우
트럼펫 - 인도사자, 긴꼬리 원숭이, 황금 타킨
호른 - 말레이맥
트롬본 - 수마트라호랑이
유포니움 - 오셀롯
튜바 - 북극곰
하프 - 청띠신선나비
타악기 - 나무 늘보, 붉은 늑대 등



주라시안 윈드 오케스트라'의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음악회의 성격을 뛰어 넘어 아동극과 캐릭터쇼로 확장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연의 성격을 띄고 있다. 동물 탈을 쓰고 얼굴을 가린 채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는 대담한 연기와 퍼포먼스가 가능한 장점과  공연 중간에 출연자 교체와 분담 출연이 가능하여 공연 일정을 계획의 수월함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일부의 공연은 연령제한을 두고 있지만, 보편적으로 0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 중 객석에서 아이들의 움직임이나 소란에 대하여 제재를 하지 않는 것으로 객석의 조명 역시 완전히 떨어뜨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제재 대신 연주자 간의 마임을 비롯하여 객석에서 등장하는 서프라이즈 퍼포먼스 등을 통하여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이 무대에 집중 할 수 있는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를 하는 연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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