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요 The Bear Song
리메이크 연주 Permtaisa
'숲 속의 곰 아저씨'는 'The Other Day, I Met a Bear' 또는 'The Bear Song'이라는 곡명의 작자 미상의 미국 민요로 '보이 스카우트' 사이에서 널리 불려지던 노래이다.
1972년 8월에 일본의 방송 NHK 「모두의 노래」에서 번역되어 소개되며 국내에도 일본을 통하여 이 곡이 소개되어 알려졌다.
곡의 선율이 만들어진 시기와 누가 작곡하였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이 멜로디를 사용한 곡은 미국과 캐나다에 여러 작품이 있으며 'The littlest worm'와 'Sippin Cider, The Prettiest Girl' 등의 유명한 동요에 ''숲 속의 곰 아저씨'의 선율이 등장한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동요 'Princess Pat'의 첫 소절에서 이 멜로디가 반복하여 쓰이기도 하였다.
국내에서 동요로 불려지는 가사는 "깊고 깊은 숲 속에서 곰 아저씨 만났네"로 시작하며 숲의 꽃길을 걷는 꼬마 아가씨에게 숲 속은 위험하다며 어서 숲을 벗어나라고 권유한다.
2절에서 곰 아저씨는 꼬마 아가씨를 위를 쫒으며 아가씨가 떨어 하얀 조개껍데기를 주워 전해주는 친절한 곰 아저씨의 모습을 노래하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바바 요시히로'가 개사한 버전을 우리말로 번안하여 동요로 부른 것이며 미국에서 부르는 원곡의 가사와는 다른 버전이다.
원작의 미국 민요에 쓰인 가사는 숲에서 우연히 곰 아저씨를 만나는 것은 개사 버전과 동일하지만, 곰 아저씨가 사람에게 총을 안가지고 있다면 어서 도망 치라고 이야기 한 뒤 도망치는 사람의 뒤를 곰 아저씨가 쫒는다는 약간 무서운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곡명 : 숲의 음악대 ~ 이야기가 있는 악기 소개(「森の音楽隊」 ~ 語りつき楽器紹介)
편곡 : 후쿠시마 히로카즈 (Hirokazu Fukushima)
출판사 : 음악지우사 (音楽之友社)
연주시간 : 약 4분 15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2년/일본 - 2007년/네덜란드
곡 정보 : 밴드 저널 2009년 3월호의 부록으로 발매된 악보이다. 작곡자 '후쿠시마 히로카즈'는 악보의 프로그램 노트를 통하여 작곡 동기와 연주의 조언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연주회 설문 조사에서 '각 악기의 소리가 어떤 음색을 갖고 있는지 들어보고 싶다'는 관객의 의견을 여러 차례 접하였으며, 이러한 요청에 의해 '숲의 음악대 ~ 이야기가 있는 악기 소개'를 작곡하였다. 이웃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레퍼토리로 쓰이면 좋을겠다고 생각한다.
연주 도중 사회자 (또는 지휘자)가 이야기를 하며 각 악기의 특징 등을 설명하며 음악이 연주되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악기 소개 멘트와 설명은 악단의 상황에 따라 재미있고 자유롭게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연주는 변주곡의 형태를 띄는 것으로 짜여져 있으며, 각 악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악상으로 편곡되었다. 이 곡을 연주함에 있어 더블 리드를 비롯하여 편성에 없는 파트의 부분은 제외하고 연주가 가능하도록 쓰여 있다. 또한 악기 소개와 해설을 담당하는 경우 가급적이면 마이크를 사용하기를 권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이야기 부분의 반주부에서는 관악기를 제외한 마림바와 퍼커션만 연주하여도 무방하다.
후쿠시마 히로카즈
곡명 : 숲의 곰, 수자을 만나다 (森のくまさんスーザに出会った)
편곡 : 타카하시 히로키 (Hiroki Takahashi.)
출판사 : 슈퍼키즈 레코즈 (SUPERKIDS RECORDS)
연주시간 : 약 3분 3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8년/일본
곡 정보 : 동요 '숲 속의 곰 아저씨'의 주제 선율을 사용하여 미국의 '행진곡의 왕'으로 불린 '존 필립 수자'의 작품을 변주곡 형식으로 그려낸 재미있는 연주곡 버전으로 '주라시안 윈드 오케스트라'의 악보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슈퍼키즈 레코즈'에서 출판이 이루어진 곡이다.
관악합주 대편성의 구성으로 연주되도록 쓰인 곡은 다양한 타악기와 옵션악기들이 사용되는 작품으로 '숲 속의 곰 아저씨'에 등장하는 멜로디가 오프닝을 장식한 뒤, 수자의 대표 행진곡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시작으로 '뇌신'(The Thunderer), '바다 건너 악수를'(Hands Across the Sea), '언제나 충성'(Semper Fidelis), '워싱턴 포스트, '사관후보생'(High School Cadets), '자유의 종'(The Liberty Bell) 등 7개의 행진곡이 차례로 '숲의 곰' 주제에 의해 변주곡 형태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