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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Libiamo ne 'Lieti Calici ( Brindisi from "La Traviata)

비올레타 Diana Damrau

알프레도 Juan Diego Flórez 

합창 Metropolitan Opera 

지휘 Yannick Nézet-Séguin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는 나부코, 아이다, 리골레토를 비롯하여 수많은 오페라를 작곡한 19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낭만주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년 ~ 1901년)에 의해 쓰여 1853년에 초연이 이루어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춘희)의 제1막 2장에서 노래하는 '이중창 아리아'이다.


1850년 무렵 파리를 배경으로 춘희라고 불리던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소프라노)의 저택에서 밤마다 열리던 살롱 파티를 무대로 청년 '알프레도'(테너)와 비올레타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건배를 하며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기쁨의 술잔을'이라는 가사에서 시작되는 아리아는 시종일관 밝은 곡조의 분위기를 띄는 곡으로 살롱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파티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림나장조  8분의 3박자 리듬에 맞는 경쾌한 작품으로 알프레도의 선창에 비올레타가 더해져 듀엣을 이루고 파티에 참여한 모두가 합창으로 밝게 빛나는 다채로운 장면을 이끌어내며 노래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의 문인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Alexander Dumas fils)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연극을 모티브로 하여 쓴 작으로 베르디가 37살의 나이에 파리에서 연극을 관람하며 연기에 감동을 받고 오페라를 쓰기로 결심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1853년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연을 올린 '라 트라비아타'는 당시 비올레타 역을 맞은 여주인공의 준비가 부족하여(극 후반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 여주인공이 과체중) 낮은 완성도를 보이며 악평을 받는다. 

하지만 공연은 회를 거듭할수록 대중의 인기를 모으며 오늘날 베르디를 대표하는 오페라 가운데 손꼽히는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며 현재는 세계의 오페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연주 Shobi Wind Orchestra 

지휘 Toshiro Ozawa 

편곡 : 나카하라 타츠히코 (Tatsuhiko Nakahara)

출판사 : 벤드 저널 (Band Journal)

연주시간 : 약 3분 1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13년/일본

곡 정보 : 2013년 3월에 발간한 '밴드 저널'의 부록으로 발매된 비매품 악보이다. 관악합주 편성만으로 연주가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는 작품으로 독주부의  알프레도(테너) 역은 유포니엄, 비올레타(소프라노) 역은 트럼펫이 각각 연주하는 이중창으로 꾸며져 있다.

편곡 : 조스 반 드 브라크 (Jos van de Braak)

출판사 : 바톤 뮤직 (Baton Music)

연주시간 : 약 3분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0년/네덜란드

곡 정보 :  원곡의 구성을 최대한 유치하여 관악합주 편성으로 재배열 한 편작 작품이다. 소프라노와 테너, 콰이어(합창)과 관악합주를 위한 작품으로 반주부에서 펼쳐지는 관악합주 특유의 명료한 표현에 의해 원작에서 강조하는 화려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데 최적의 효과를 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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