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곡명 Sir Duke 
음악 Stevie Wonder

'서 듀크'(Sir Duke)는 미국 출신의 싱어 송 라이터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에 의해 쓰인 곡으로 1976년 10월 8일 '모타운 레코드'를 통하여 발매되어 제1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그의 18번째 앨범 '송스 인 더 키 오브 라이프'(Songs In The Key Of Life)의 수록곡으로 소개가 이뤄진 작품이다.

곡은 이듬해 1977년에 싱글 앨범으로 발표되어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에서 13주 연속 1위를 비롯하여 핫 소울 싱글 1위,  영국 브리티시 싱글 차트 2위를 차지, 당시 스티비 원더가 기록하였던 음원 가운데 최대의 히트작으로 이름을 올린다.

곡명에 쓰인 '듀크'는 곡이 발표되기 2년 전인 1974년에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재즈 아티스트 '듀크 엘링턴'을 가리기는 것으로 '서 듀크'는 'Take the A Train', 'Satin Doll' 등 위대한 재즈 명작을 남긴 그를 추모하는 작품이다.
평소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냇 킹 콜'과 '듀크 엘링턴'을 손꼽았던 스티비 원더는 1975년 2월에 개최된 제17회 그래미 어워드의 최우수 앨범상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세상을 먼저 떠난 듀크에게 자신의 상을 바치는 연설을 하기도 하였다.

곡의 가사에는 '카운트 베이시'와 '글렌 밀러', 루이 암스트롱', 엘라 피츠제랄드'와 같은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의 이름이 함께 거론된다.
훌륭한 음악가들 중에 '듀크 엘링턴'을 'king of all Sir Duke'으로 표현하며 그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음악적 업적에 대한 경외감을 노래한 가사는 한 발 나아가 덕분에 자신이 여기서 노래할 수 있다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기타와 혼세션(트럼펫, 알토 색소폰, 테너 색소폰), 드럼의 연주로 출발하는 곡은 빅밴드를 떠올리게 하는 다이나믹한 앙상블의 조화를 만들어낸다.
펑키의 생기 넘치는 비트와 함께 스티비 원더에 의해 불려지는 멜로디는 유쾌한 흥분감으로 곡을 이끈다. 혼세션과 베이스의 유니즌으로  긴장된 분위기와 함께 화려하게 꾸며진 간주부를 지나 후반부에 접어든다.

스티비 원더의 풍부한 음악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명작으로 소개되는 '서 듀크'는 단순히 특정 장르로 분류되지 않고 소울과 펑키, 스윙 등 다양한 음악적 에센스를 포함하여 완성된 팝음악으로 평가받는다. 
정해진 카테고리에 머무르지 않고 개성 가득한 리듬과 친근한 멜로디를 융합하여 자신만의 소울 가득한 열창으로 완성된 '서 듀크'는 스티비 원더의 매력을 상징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연주 : The Japan Ground Self-Defense Force Central Band
지휘 : 다케다 아키라 (Akira Takeda)
편곡 : 아마노 마사미츠 (Masamicz Amano)
출판사 : 로켓 뮤직 (Rocket Music)
연주시간 : 약 3분 55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11년/일본
곡 정보 :  킹레코드에서 발매한 '재즈의 거장, 심포닉 밴드를 만나다'(Jazz Giants meet The Symphonic Band) 시리즈의 3집 앨범으로 2011년 10월 5일에 발매한 '골드 팝 3'(GOLD POP 3)의 첫 번째 수록 음원으로 소개한 작품이다.
펑키 리듬과 템포를 바탕으로 Bb키에 맞추어 편곡된 버전으로 후반부 독주 알토 색소폰이 애드리브로 곡을 리드하는 특징을 가진 연주곡이다.


연주 :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Tokyo Kosei Wind Orchestra)
편곡 및 지휘: 나오히로 이와이 (Naohiro Iwai)
출판사 :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 / 드 하스케(De Haske)
연주시간 : 약 5분 4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1978년/일본 - 2001년/네덜란드
곡 정보 :  도시바 EMI에서 1978년 5월 5일에 발매한 뉴 사운드 인 브라스 LP앨범의 A면 네 번째 곡으로 음원이 공개된 작품으로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을 담당한 버전이다.
곡은 전체적으로 Medium Disco 풍의 템포에 의해 연주되도록 편곡되어 있으며 중간부에서 Dixie Style 분위기에서 1st 클라리넷과 1st 트롬본의 오블리가토, 1st 트럼펫의 페이크(fake)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악보는 1978년에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을 통한 최초 출판 이후 현재는 네덜란드의 '드 하스케'에서 악보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06년에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한 '베스트 취주악 100'에 수록되어 발매된 음원(위의 음원)에는 트럼펫과 트롬본의 독주 애드리브 구간이 포함된 음원 소개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편곡 : 로버트 피엔가 (Robert Fienga)
출판사 : 로버트 마틴 에디션 (Editions Robert Martin)
연주시간 : 약 2분 45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6년/프랑스
곡 정보 :  Reggae Rock 템포를 바탕으로 관악합주 편성으로 편곡이 이루어진 버전이다.
A구간에서 트롬본과 색소폰 섹션에 의해 주제 선율이 제시되는 곡은 B구간으로 전개되며 전체 악단으로 확장되어 연주된다.
이후 익숙한 멜로디가 다양한 앙상블의 유니즌을 통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줄하며 연주되는 곡으로 음악회의 앙코르 레퍼토리에 어울리는 편곡 작품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