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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Tom Tit Tot
작곡 Taruya Masanori
연주 Japan Air Self-Defense Force Western Air Band
지휘 Hiroyuki Kayo

유럽에 널리 알려져 있는 전래 동화 '톰 팃 톳'(Tom Tit Tot, 영어권 명칭)은 독일의 동화 작가 '그림 형제'에 의해 '룸펠슈틸츠킨'(Rumpelstiltskin)의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한 옛날 이야기이다.

'톰 팃 톳'은 영국에서 동명의 이름으로 전해내려오는 전래 동화를 배경으로 하여 관악합주 편성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곡은 '머독의 마지막 편지'(The Last Letter From Murdoch)로 잘 알려진 작곡가 '타르야 마사노리'(Taruya Masanori)에 의해 완성되었다.

파이 다섯 개를 혼자 먹어 치운 게으르고 식탐이 많은 자신의 딸에 대한 속상함을 노래하던 어머니는 지나가던  왕이 다시 노래는 부탁하자 창피한 마음에 가사를 바꾸어 딸이 실을 다섯 타래나 지었다는 거짓이야기를 지어내 노래한다. 
딸의 놀라운 실력을 들은 왕은 일 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즐기는 대신 마지막 한 달은 하루에 실 다섯 타래씩 매일 만드는 것을 조건으로 청혼을 한다. 
만약 하루에 실을 다섯 타래씩 만들지 못한다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단서가 있었지만, 어머니는 딸을 왕비로 만들기 위해 덜컥 청혼을 수락하게 된다. 
왕비가 된 딸은 궁전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귀한 음식들을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낸다. 하지만, 약속한 마지막 달이 찾아왔고 딸은 물레가 있는 방에 갇히게 된다. 
실 타래를 만들지 못하고 물레 앞에서 울고 있는 왕비 앞에 긴 꼬리를 가진 꼬마 도깨비 '톰 팃 톳'이 나타나 자신이 하루에 실 다섯 타래씩 만들어 줄테니 한 달 안에 자신의 이름을 맞추고 만약 맞추지 못한다면 자신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내기를 제안한다. '
톰 팃 톳'의 내기를 왕비가 수락하자 그는 매일 실 타래를 만들었고 왕비를 도꺠비에게 시집가게 될까봐 불안해 하는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왕과 식사를 하던 중 우연히 '톰 팃 톳'의 이름을 알게되어 왕비는 내기에서 벗어난다.


작곡가 '타르야 마사노리'(Taruya Masanori)는 전래 동화 '톰 팃 톳'을 읽을 때 자신의 머릿 속에 떠오르는 음악적 영감을 악보에 기록하였다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남겼다.

'톰 팃 톳'의 공식 음원은 'CAFUA 레코드'(CAFUA Records)에서 관악합주의 새로운 레퍼토리 소개를 위해 2008년 3월 19일에 발매한 앨범 'CAFUA 셀렉션 2008'의 여덟 번째 수록곡으로 공개되었다. 음원은 지휘자 '히로유키 카유'(Hiroyuki Kayo)의 지휘와 '재팬 에어 셀프 디펜스 포스 웨스턴 에어 밴드'(Japan Air Self-Defense Force Western Air Band )의 연주에 의해 레코딩이 이루어졌다.

'톰 팃 톳'(Tom Tit Tot)의 연주 시간은 약 6분 40초.
악보는 2008년에 'CAFUA 레코드'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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