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Into the Raging River
작곡 Steven Reineke
연주 The Washington Winds
지휘 Edward S. Petersen
'인투 더 레이징 리버'(Into the Raging River)은 1998년에 미국 일리노이 주 레이크 카운티에 위치한 리버티빌에서 개최된 '커뮤니티 밴드 페스티벌'(Community Band Festival)을 위해 '리버티빌 커뮤니티 고등학교(Libertyville Community High School)를 포함한 다섯 개 단체의 위촉에 의해 작곡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곡은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친숙한 선율을 바탕으로 한 인상적인 작품들을 작곡하며 전세계 관악합주계에서 널리 사랑 받는 작곡가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에 의해 의뢰되어 쓰여졌으며 완성된 곡은 이듬해 1999년에 발표되었다.
악보의 프로그램 노트에 따르면 '인투 더 레이징 리버'는 작곡가 자신이 사우스 웨스트 버지니아 산맥 사이에 있는 '골리 강'(Gauley River)에서 체험한 급류 래프팅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작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Tranquillo e Simplice. 다장조. 4/4박자. 고요한 서주에서 출발하는 곡은 점차 고조되어 장엄한 팡파르로 오프닝을 장식하며 일출의 장관을 묘사한다.
Cantabile. 내림마장조. 3/4박자. 전반부에 진입하여 래프팅의 빠른 물살을 즐기는 듯한 속도감 있는 템포에서 클라리넷 섹션에 의해 주제를 제시하고 금관 섹션에 의해 음색의 확장으로 전개된다. 유속이 줄어든 구간을 그리는 중반부에서는 독주 플루트를 중심으로 한 목관 섹션의 앙상블이 우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트럼펫 솔로가 장면을 이어간다.
Feroce e Molto Agitato. 다장조. 4/4박자. 목관의 반음 스케일과 타악기 섹션의 강약으로 강한 급류 구간의 진입에 대한 긴장감을 예고한 뒤 후반부에 들어선 곡은 트롬본을 비롯한 중저음 악기에서 시작된 움직임 점차 확장되어 타악기와 함께 급류의 거칠고 격렬한 부딪힘을 묘사하고 종결부에 이르러 장쾌한 악상으로 끝맺는다.
곡을 쓴 '스티븐 라이네케'는 웅장한 스케일의 드라마를 그려내는 곡에는 '관악합주를 위한 음시'(Tone Poem for Symphonic Band)라는 부제를 표기하였다.
'인투 더 레이징 리버'의 공식 음원은 '워킹 프로그 레코드'(Walking Frog Records)에서 2002년 8월 1일에 제작한 작곡가의 컴필레이션 작품집 '뮤직 오브 스티븐 라이네케'(The Music of Steven Reineke)의 타이틀 넘버 (두 번째 트랙)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이 음원은 미국 워싱턴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C. L. 반하우스 컴퍼니'의 출판 작품을 전문적으로 레코딩을 하는 '워싱턴 윈즈'(The Washington Winds)의 연주와 악단을 이끄는 지휘자 '에드워드 피터슨'(Edward Petersen)에 의해 녹음되어 공개되었다.
'인투 더 레이징 리버'(Into the Raging River)의 연주 시간은 약 7분 30초. (출판사 표기)
악보는 1999년에 미국의 출판사 'C. L. 반하우스 컴퍼니'(CL Barnhouse Co.)에서 콘서트 밴드 시리즈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