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ette - Toots Thielemans 블루젯 - 투츠 틸레만스

 

곡명 Bluesette 
음악 Toots Thielemans

음악 Quincy Jones

로맨틱한 분위기의 선율과 휘파람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블루젯'(Bluesette)은 벨기에 출신의 재즈 아티스트 '투츠 틸레만스'(Toots Thielemans)에 의해 1962년에 발표된 스탠더드 넘버이다.

곡은 1961년 어느 콘서트 무대의 대기실에서 투츠 틸레만스가 기타를 튜닝하며 휘파람을 부는 독특한 모습을 본 이탈리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그라펠리'(Stéphane Grappelli)가 음원을 제작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출판된  악보에 따르면 '블루젯'은 투츠 틸레만스가 14살이던 1936년에 작곡되었다고 표기되어 있어 그가 어린 시절 습작 형식으로 썼던 작품이 1962년에 정식 출판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곡명 '블루젯'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블루스'(Blues)와 프랑스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 '뮤제트'(Musette)의 두 단어가 합하여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와 두 번째는 벨기에의 작은 파란색 꽃 블루에트를 재즈의 분위기에 어울리게 변형하여 만들어진 단어라는 설이 있다. 여러 풍문 가운데 가장 유력한 설은 곡의 레코딩을 담당한 스웨덴 출신의 프로듀서가 장르를 블루스로 표기하기에는 애매하여 작은 블루스를 의미하는 '블루젯'(Bluesette)으로 쓰자고 하여 곡명이 탄생했다는 설이다.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하모니카 연주자로 정평이 있던 틸레만스의 블루젯 음원은 발매와 함께 대성공을 거둔다. 인기에 힘 입어 다양한 장르의 재즈 아티스트들에 의해 여러 버전의 커버 앨범이 발매되고 1964년에는 미국의 유명한 작사가 '노먼 김벨'(Norman Gimbel)에 의해 가사가 쓰여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다.

가장 유명한 커버 음원으로는 2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프로듀서 겸 가수 '퀸시 존스'가 1975년에 발매한 앨범 '멜로우 메드니스'(Mellow Madness)의 수록 버전이 있다. 음원은 투츠 틸레만스가 직접 기타와 휘파람을 담당하여 피처링에 참여하여 완성되었다. 

투츠 틸레만스은 2000년 11월에 블루젯으로 자신의 모국 벨기에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주관하는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했다.

독주 하모니카 : 투츠 틸레만스 Toots Thielemans
연주 :  Japan Ground Self-Defense Force Central Band 
지휘 및 편곡 : 토시오 마시마 (Toshio Mashima)
출판사 : 로켓 뮤직 (Rocket Music)
연주시간 : 약 6분 3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9년/일본 - 2007년/네덜란드
곡 정보 :  관악합주 편성의 블루젯은 일본의 작곡가 토시오 마시마가 편곡을 담당하여 독주 하모니카와 관악합주를 위한 편성(원키 Bb)으로 악보가 출판되었다.

음원은 2009년 7월 23일에 '킹 레코드'(King Records)에서 제작한 골드팝 시리즈 제1집'(GOLD POP 1) 앨범 'Jazz Giants meet The Symphonic Band'의 수록곡으로 발매가 이루어졌다.

이 버전은 곡을 쓴 투츠 틸레만스가 자신의 87번째 생일 이틀 전에 레코딩에 참여하여 독주 하모니카를 연주한 역사적 명연으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