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Gloria Gaynor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는 도나 서머에 버금가는 1970년대 디스코 디바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에 의해 1978년에 발표된 디스코 팝이다.
음악은 잭슨 파이브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프레디 페렌'(Freddie Perren)과 작곡가 '디노 조지 페카리스'(Dino George Fekaris)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하여 쓰였다.
완성된 곡은 1978년 8월에 폴리도르 레코드 (Polydor Records)에서 제작한 그녀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러브 트랙스'(Love Tracks)의 수록곡으로 발매되어 대중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다.
글로리아 게이너의 최대 히트곡으로 떠오른 '아이 윌 서바이브'는 1979년 3월 셋째 주에 빌보드 핫 100 (Billboard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 넷째 주에는 영국 음원 차트 1위까지 휩쓴다.
곡의 가사는 사랑하던 연인에게 차갑게 버림받은 여자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가사의 줄거리는 비참하게 버림받은 뒤 혼자서 두려움을 극복한 주인공을 다시 찾아온 남자에게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으니 눈 앞에서 사라져 달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아이 윌 서바이브'는 한 때 유럽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인는 곡으로 순위에 꼽혔으며, 1994년에 호주에서 제작한 영화 '프리실라'의 OST를 비롯하여 다양한 영화와 방송 BGM으로 친숙한 음악이다.
특히 영화 프리실라에서 사막의 깊은 밤에 흐르는 '아이 윌 서바이브'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명 장면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R & B의 여왕 다이애나 로스를 비롯하여 수많은 팝 아티스트에게 커버되었으며 국내에는 1997년에 가수 진주가 '난 괜찮아'의 곡명으로 번안하여 소개한 음원이 잘 알려져 있다.
편곡 : 론 세브렉츠 (Ron Sebregts)
연주 : 네덜란드 왕립 육군 요한 빌렘 프리소 군악대 (The J.W.F. Military Band)
지휘 : 얀 데 한 (Jan De Haan)
출판사 : 데 하스케(De Haske)
연주시간 : 약 3분 28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1995년/네덜란드
곡 정보 : 아이 윌 서바이브의 관악합주 버전은 1995년에 작곡가 야콥 데 한이 편곡하여 예명 '론 세브렉츠'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이 버전의 음원은 2009년에 얀 데 한의 지휘에 의해 네덜란드 왕립 육군 요한 빌렘 프리소 군악대가 연주를 맡아 음원이 완성되어 데 하스케 윈즈에서 제작한 프로모셔널 시리즈 제53집'(Promotional Series 53) 앨범의 수록곡으로 발매되었다.
악보는 1995년에 데 하스케의 '팝 컬렉션 시리즈 제11집' (De Haske Pop Collection Series 11)으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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