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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All By Myself
음악 Eric Carmen



음악 Céline Dion


'올 바이 마이 셀프'(All By Myself)는 풍부한 감정의 달콤한 목소리와 수려한 외모에 넘치는 재능을 겸비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릭 카먼'(Eric Carmen)에 의해 1975년에 발표된 파워 발라드이다.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다루며 10대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드러낸 에릭 카먼은 1972년에 그룹 '라스프베리스'(Raspberries)의 보컬과 작곡가로 데뷔하였다.

하지만 그룹 라스프베리스는 멤버들 간의 불화로 2년 만에 해체되었고 그는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1975년 11월에 자신의 첫 앨범 '선라이즈'를 통해 올 바이 마이 셀프를 공개한다.

에릭 자신이 직접 곡과 가사를 쓰고 '지미 레너'(Jimmy Lenner)가 프로듀서를 맡아 완성된 '올 바이 마이 셀프'는 발표와 동시에 대중에게 큰 호응을 받아 같은 해 12월 1일에 싱글 컷 되어 이듬해 1976년 3월 6일에 빌보드 핫 100의 Top 10 차트에 처음 진입하여 최고 2위를 기록했다.


중후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선율이 펼쳐지는 '올 바이 마이 셀프'(All By Myself)는 러시아의 거장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 18의 2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를 기초하여 완성되었다.

에릭은 고등학교 시절 TV에서 접한 '비틀스'와 '더 후'의 음악에 충격을 받고 락의 세계에 빠졌지만, 이전까지는 유년기부터 줄곧 클래식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재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음악 중에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이 모티브가 된 올 바이 마이 셀프 외에 1976년에 발표한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E단조의 3악장 선율을, 1977년에 공개한 'Love Is All That Matters'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2악장의 음악을 사용하는 등 작곡에 있어 그의 고전적인 음악 소양이 폭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조용한 피아노의 인트로에서 감정을 절제한 보컬로 시작되는 올 바이 마이 셀프는 혼자 남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순한 메세지의 가사를 반복하며 흐른다.

어딘가 고독감이 베어있는 독주 기타 슬라이드 연주와 중간부의 맑고 고전적인 피아노 솔로 구간 등의 풍부한 음악적 매력을 들려주는 음악의 곡의 코러스 구간은 에릭이 몸담았던 그룹 라스프베리스를 위해 1973년에 작곡했던 곡 '렛츠 프리텐드'(Let's Pretend)의 선율이 인용되었다.

수많은 커버 버전이 존재하지만 가장 유명한 음원은 캐나다의 스타 '셀린 디온'(Céline Dion)이 1996년에 발매한 앨범 'FALLING INTO YOU'에 수록된 커버 음원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버전은 1997년에 빌보드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크게 히트했다.

또한 2001년에 공개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시작 부분에서 주인공 브리짓 존스를 연기하는 '르네 젤위거'가 한밤중에 가수가 된 듯 도취하여 열창하는 장면에 '올 바이 마이 셀프'가 사용되기도 했다.



편곡 : 행크 호게슈타인 (Henk Hogestein)
연주 : The J. W. F. Military Band
지휘 : Alex Schillings
출판사 : 데 하스케(De Haske)
연주시간 : 약 3분 32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1997년/네덜란드
곡 정보 :  관악합주 편성의 '올 바이 마이 셀프'(All By Myself)는 네덜란드의 작곡가 '행크 호게슈타인'의 편곡에 의해 악보가 제작되었다.
이 버전은 셀린 디온의 커버 버전을 모티브로 하여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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