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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Manhã de Carnaval
작곡 Luiz Bonfa
음악 Antonio Carlos Jobim


곡명 Samba de Orfeu

영화 '흑인 오르페'(Orfeu Negro, Black Orpheus)는 프랑스 출신의 귀재 '마르셀 카뮈'(Marcel Camus) 감독에 의해 제작되어 1959년에 공개되었다.

작품은 브라질의 시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Vinicius de Moraes)가 집필한 희곡을 기반으로 1956년에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초연된 연극 '오르페 다 콘시세오'(Orfeu da Conceição)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극의 배경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오르페우스'(오르페)와 '에우리디케'(유리디스)의 무대를 카니발의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의 옛 관광명소  '파벨라'(favela)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펼친다.

유리디스는 죽음의 탈을 쓴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벗어나기 위해 시골을 떠나 카니발의 퍼레이드 준비가 한창이던 리오에 도착하여 사촌 세라피나의 집을 찾아간다.
기타의 명수이자 파벨라의 우상 오르페에겐 미라라는 연인이 있지만 유리디스와 서로 첫눈에 반해 사랑을 나눈다. 
한편 수수께끼의 남자는 끈질기게 유리디스를 미행하며 그녀를 위협한다. 
사촌 세라피나는 오르페와 사랑에 빠진 유리디스를 위해 카니발의 퍼레이드에 자신을 대신하여 '밤의 여왕'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갈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죽음의 탈을 쓴 남자는 결국 그녀를 찾아내고 남자를 피해 도망치던 유리디스는 오르페가 스위치를 넣은 고압선에 감전되어 안타깝게 숨을 거둔다. 
슬픔에 사로잡힌 오르페는 환청을 듣고 그녀가 살아 있다고 착각하여 유리디스를 안고 방황을 하던 중에 연인 미라에게 모습을 들키고 분노한 미라가 던진 돌을 맞고 유리디스의 시신과 함께 절벽에서 떨어진다.

프랑스어 버전과 포르투갈어 버전의 두 가지로 공개된 흑인 오르페는 1959년에 제1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후 이듬해 1960년에 개최된 제32회 아카데미 영화제와 제1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음악 '카니발의 아침'(Manhã de Carnaval)과 '오르페의 삼바'(Samba de Orfeu)는 영화 '흑인 오르페'의 주제곡으로 브라질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루이스 본파'(Luiz Bonfa)에 의해 작곡된 영화음악이다. 

영화의 주제곡 '카니발의 아침'(Manhã de Carnaval)은 풍부한 감각의 삼바의 리듬을 사용하여 애수를 비친 선율의 아름다움과 형용할 수 없는 묘한 힘을 가진 세련미로 그 시대의 브라질을 떠올리게 한다. 

함께 수록된 '오르페의 삼바'(Samba de Orfeu)는 리오의 백인 사회가 주류를 이루는 '삼바 카리오카'나 '삼바 칸손'이 아닌 고지대의 모로에 마을을 이룬 흑인들의 리듬으로 알려진 삼바 디 모로(samba di morro)와 브라질의 흑인 무곡 바투카를 모티프로 하여 단순한 영화의 사운드 트랙에 머무르지 않고 민족 음악의 자료로서도 가치를 더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삼바의 스타일로 연주되었지만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이 '카니발의 아침'을 보사노바로 연주하여  '흑인 오르페'(Orfeu Negro)의 타이틀로 앨범을 발매했고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에 브라질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퍼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보사노바의 고전적인 명곡이 된 앨범의 영향으로 대중들에겐 '흑인 오르페'라는 곡명으로 소개되는 경우도 많다. 

명연주로 손꼽히는 커버 앨범으로는 보사노바를 도입한 재즈로 유명한 '스탠 게츠'(Stan Getz)의 음원을 비롯해 '프랭크 시나트라', '리사 오노', '플라시도 도밍고' 등의 목소리로 발매된 앨범이 있다. 

편곡 Toshio Mashima
연주 Japan Air Self-Defense Force Central Band
지휘 Toshio Mashima 
독주 플루트 Maeda Ayako
출판사 : 에이트 컴퍼니 (Eight Company)
연주시간 : 약 4분 25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10년/일본
곡 정보 :  토시오 마시마 편곡에 의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Am키에 플루트를 전면에 내세워 피쳐 한 재즈 버전으로 킹 레코드에서 2010년 5월에 발매된 '골드 팝 2집'(GOLD POP2 - Jazz Giants meet The Symphonic Band)의 수록곡으로 음원이 공개됐다. 



곡명 Orfeu Negro~Samba de Orfeu
편곡 Naohiro Iwai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Toshio Mashima 
출판사 :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
연주시간 : 약 6분 50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1998년/일본
곡 정보 :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을 담당하여 '흑인 오르페 - 오르페의 삼바'(Orfeu Negro~Samba de Orfeu)의 곡명으로 공개한 버전이다.
주제곡 '카니발의 아침'으로 시작하여 후반에는 다채로운 라틴악기를 사용하여 삼바리듬을 강조한 특징을 작품으로 플루트를 비롯하여 알토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의 독주 애드리브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악보와 음원은 1998년 4월에 도시바 EMI에서 공개한 '뉴 사운즈 인 브라스 제26집'(New Sounds in Bras)의 다섯 번째 수록곡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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