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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Fanfare and Hymn of Celebration 
작곡 Paul Lavender
연주 Toke Civic Wind Orchestra
지휘 Hiroyuki Kayo

'팡파르와 축전의 찬가'(Fanfare and Hymn of Celebration)는 미국의 작곡가 '폴 라벤더'(Paul Lavender)에 의해 1991년에 작곡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곡을 쓴 폴 라벤더는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Central Michigan University)에서 작곡과 음악이론의 석사학위를 얻고 1980년에 젠슨 출판사(Jenson Publication)를 설립해 스쿨 밴드를 위한 수많은 작품을 작, 편곡한 인물이다.  

1989년에 헐 레너드(Hal Leonard Corporation)와 합병한 후 꾸준히 창작 활동을 펼친 그는 미국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관현악곡을 정식으로 관악합주 편성으로 편곡하는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현재 폴 라벤더는 헐 레너드의 기악 출판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영국의 신학자 '에드워드 플럼프트리'(Edward Plumptre)이 쓴 시에 미국의 오르가니스트 '아서 헨리 메시터'(Arthur Henry Messiter)가 곡을 붙여 1883년에 완성된 미국 찬송가 'Rejoice Ye Pure In Heart'를 기반으로 하여 작곡되었다. 

금관 섹션의 장엄한 팡파르로 시작하여 전체 악단의 인상적인 움직임으로 서주부가 장식된다. 템포의 완급 변화와 함께 호른에 의해 Rejoice Ye Pure In Heart 선율의 마지막 네 소절이 제시되고 전반부로 연결된다. 전반부는 목관과 타악기의 약동하는 리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정서가 풍부한 주제가 흐른다. 이어 트럼펫이 상쾌하고 눈부신 플레이로 주제를 이어받아 힘차게 연주한다. 중반부에서는 목관 앙상블을 중심으로 Rejoice Ye Pure In Heart의 멜로디가 섬세하게 전개되고 마지막 네 소절은 전체 악단에 다루어져 엄숙하게 마무리된다. 재현부에 진입하여 전반부의 악상을 반복한 곡은 화성적 처리로 화려하게 코다로 끝맺는다. 

그레이드 3의 난도이지만, 화음의 균형과 풍부한 앙상블의 조화가 빛나는 작품으로 28에서 35명 정도의 중급 편성에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매력적인 울림을 즐길 수 있어 스쿨 밴드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팡파르와 축전의 찬가'(Fanfare and Hymn of Celebration)의 연주 시간은 약 5분 15초. (출판사 표기)
악보는 1992년에 미국의 젠슨 출판사에서 콘서트 시리즈 젠슨 영 밴드 시리즈(In Concert Series Jenson Young Band Series)로 최초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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