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곡명 Three Flowers Message -Ⅰ. Freesia
작곡 Itaru Sakai
연주 Bunkyo University Wind Orchestra
지휘 Seiji Sagawa


Ⅱ. Moonflower


Ⅲ. Red Peacock


'프리지어'(Freesia)와 '밤나팔꽃'(Moonflower), '레드 피콕'(Red Peacock)의 꽃말을 주제로 한 세 개의 곡으로 꾸며져 있는 작품 '쓰리 플라워즈 메세지'(Three Flowers Message)는 2005년에 일본의 출판사 '유니버스'(Universe Co. Ltd)에서 관악합주 전집 시리즈 '신 · 알레그로(新 Allegro)의 제작을 위해 위촉하여 작곡된 소편성을 위한 관악합주 곡이다.

작곡에는 '세븐스 나이트 오브 줄라이'(The Seventh Night of July), '오미소카'(Omisoka) 등의 친근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관악합주 작품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일본의 작곡가 '이타루 사카이'(Itaru Sakai)에게 의뢰되어 2005년 9월에 쓰여졌으며, 완성된 곡은 같은해 12월 26일에 '분쿄 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Bunkyo University Wind Orchestra)의 연주와 '사가와 세이지'(Seiji Sagawa)의 지휘에 의해 레코딩(초연)이 이루어졌다.

작품의 난이도와 관련하여 '이타루 사카이'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기록에 따르면 작곡가 본인은 중학교에서도 쉽게 연주가 가능하도록 음역과 소리형에 무리가 없도록 세심하게 주의하여 작곡하였으나, 초연 당시 감수를 맡은 작곡가 '스즈키 에이지'(Eiji Suzuki)는 '이건 어려운 곡'라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1악장 프리지어 (Freesia)
맑은 향기와 천진난만함의 꽃말을 가진 프리지어를 노래하는 1악장은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선율과 봄의 생명이 약동하는 듯한 폴로네즈 풍의 리듬이 조화를 이루며 교차하는 곡이다.

2악장 밤나팔꽃 (Moonflower)
2악장 밤나팔꽃은 덧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표현하듯 부드럽고 지순한 주제가 간절하고 그리운 감정으로 흐른다. 후반부의 카덴차는 악보는 전 파트에 표기되어 있어 연주하는 악단의 상황에 맞추어 원하는 악기의 음색으로 연주가 가능하다.

3악장 레드 피콕 (Red Peacock)
3악장 '레드 피콕'은 만냥금으로 알려진 식물로 부와 덕(복)있는 사람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단조의 격렬한 문구로 시작한 곡은 독주 색소폰의 카덴차에 이어 스네어와 팀파니가 만들어 내는 리듬을 배경으로 오프닝에 제시한 문구를 발전시켜 전개한다. 

'쓰리 플라워즈 메세지'의 공식 음원은 2006년에 발매된 관악합주 전집 시리즈 '신 · 알레그로(新 Allegro)의 두 번째 앨범 '재패니즈 커미션드 오리지널 워크 제2집'(Japanese Commissioned Original Works II)의 수록곡(2 ~ 4번 트랙)으로 음원이 공개되었다.

'쓰리 플라워즈 메세지'(Three Flowers Message)의 연주 시간은 약 13분 22초. (전3악장)
악보는 2006년에 '유니버스'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