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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Subliminal Festa for Wind Orchestra
작곡 Akira Miyoshi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Kazufumi Yamashita


연주 Siena Wind Orchestra
지휘 Kazumasa Watanabe

'서브리미널 페스타 포 윈드 오케스트라'(Subliminal Festa for Wind Orchestra, 관악합주를 위한 심층 축제)는 1988년에 일본에서 개최한 '제36회 전일본 취주악 콩쿨'(全日本吹奏楽コンクー, All-Japan Band Competition)의 과제곡으로 위촉되어 '과제곡 A'로 발표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곡은 '전일본취주악연맹'(All-Japan Band Association)의 위촉에 의해 20세기의 일본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미요시 아키라'(Akira Miyoshi)가 작곡을 담당하였으며, 이는 1972년에 발표된 '삿포로 올림픽 팡파르'(Sapporo Olympic Fanfare)에 이은 작곡가의 두 번째 관악합주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작곡가의 설명에 따르면 곡명에 쓰인 '서브리미널 페스타'(Subliminal Festa)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Arthur Rimbaud)가 1873년에 발표한 시집 '지옥에서 보낸 한 철'(Une Saison en enfer) 가운데 '나의 삶은 모든 사람들이 가슴을 열고 온갖 술이 흐르는 축제였다'라는 문구에서 모티브를 얻어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독주 바순으로 출발하여 초반에 형성된 리듬과 음형이 점차 발전해가는 형식을 취한 곡은 높은 수준의 음악적 표현 능력과 기술을 요구하는 난곡으로 곡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일본 취주악계에서는 '하나의 충격'이라고 곡을 소개한 바 있다.

'서브리미널 페스타 포 윈드 오케스트라'의 대표 음원으로는 2008년 7월 23일에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Avex Entertainment Inc.)에서 발매한 역대 전일본 취주악 콩쿨의 과제곡 명곡집 앨범의 수록곡에 실려 공개된 음원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앨범은 1988년에 곡의 발표와 함께 참고 음원을 제작 배포하였던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가 베를린 필을 지휘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카즈후미 야마시타'의 지휘로 새롭게 레코딩하여 발매한 음원이다.

대표 음원과 더불어 완성도 높은 연주로 손꼽히는 음원으로는 2016년 5월 18일에 '에이벡스 클래식'(avex CLASSICS)에서 제작한 앨범 '재패니즈 컴포저스 콜렉션'( 邦人作品集, Japanese Composers Collection)의 네 번째 수록곡으로 소개된 음원이 있다. 이 버전은 2016년 1월 23일에 도쿄의 분쿄 시빅홀에서 히로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종신 지휘자 '와타나베 카즈마사'(Kazumasa Watanabe)와 '시에나 윈드 오케스트라'(Siena Wind Orchestra)의 연주에 의해 레코딩이 이루어졌다.

'서브리미널 페스타 포 윈드 오케스트라'(Subliminal Festa for Wind Orchestra)의 연주 시간은 약 4분 30초.
악보는 1988년에 '전일본취주악연맹'에서 공식 간행 이후 현재는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에서 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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