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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Voyage to the End of the Earth 
작곡 Benjamin Yeo 
연주 Luftwaffenmusikkorps 3, Munster
지휘 Major Timor Oliver Chadik

'지구 끝으로의 항해'(Voyage to the End of the Earth, 보이지 투 더 엔드 오브 더 어스)는 싱가포르의 작곡가 '벤자민 예오'(Benjamin Yeo)에 의해 2012년에 발표된 관악합주 작품이다.

곡은 '세인트 앤소니 카노시안 초등학교 관악단'(St. Anthony's Canossian Primary School Concert Band)이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싱가포르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작품을 의뢰하여 쓰였다.

위촉을 받은 '벤자민 예오'는 구간마다 의한 짧은 가이드가 달린 자유로운 형식을 취한 작품을 완성한 후 '관악합주를 위한 미니어처 톤시'(A Miniature Tone Poem for Band)의 부제를 붙여 공개하였다.

음악은 배를 타고 광활한 바다로 향하는 항해를 묘사한 작품이다.
악보에 '잔잔한 바다'(The Ocean of Tranquility)라는 가이드가 붙은 서주부는 피아노와 글로켄슈필의 분산 화음을 배경으로 호른과 트롬본, 유포니엄이 장엄한 주제를 제시하며 출발한다.
이어 출항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닻을 감아올리는 소리가 묘사되고 넓은 바다를 향한 항해가 시작된다.
주부에 진입하여 '항해'(Voyage)의 설명으로 상쾌한 주제 선율의 제시와 함께 속도감 있게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중반부에서는 템포의 완급을 주어 느긋한 분위기에서 '바다의 노래'(Song of the Ocean)가 연주된다. 물보라와 바다새의 울음 들리는 가운데 독주 트럼펫이 서정적인 주제를 연주하고 앙상블에 의해 발전된다.
종곡에서는 프레스토의 빠른 속도에서 관악합주 특유의 풍부하고 매력적인 울림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구 끝으로의 항해'의 공식 음원은 2012년에 '베리 아토 뮤직'에서 제작한 앨범 'The Legend of Ratu Kidul'의 수록곡으로 발매되었다.
앨범은 태국 출신으로 독일 공군 음악단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중령 티모르 올리버 차딕'의 지휘와 '독일 뮌스터 공군 제3군단 군악대'의 연주에 의해 노음이 이루어졌다.

'지구 끝으로의 항해'(Voyage to the End of the Earth)의 연주 시간은 약 5분 25초.
악보는 2012년에 '베리아토 뮤직'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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