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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Madrigalum 
작곡 Philip Sparke 
연주 XBY Concert Band 
지휘 Dennis Mycroft

음악회의 특별한 오프닝 레퍼토리를 위해 작곡된 작품 '마드리갈룸'(Madrigalum)영국의 작곡가 '필립 스파크'(Philip Sparke)에 의해 발표된 콘서트 오프닝 피스이다. 

이 곡은 2006년에 네덜란드 딩스펄로의 팡파르 오케스트라 '시편 150편'(Christelijk Fanfareorkest 'Psalm 150')의 위촉에 의해 작곡되었다. 

작품을 의뢰한 악단은 특별한 방식으로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하기를 희망했고 필립 스파크는 16세기 이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달한 르네상스 양식 중 하나인 다성 세속 가곡 '마드리갈'(Madrigal)에 현대적 분위기를 더해 '마드리갈룸'의 곡명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곡명부터 중세시대 음악을 강하게 의식한 이 곡은 필립 스파크의 작품에서는 보기 드문 르네상스 풍으로 서주부가 시작된다. 16세기 수많은 마드리갈의 모티브가 된 긴 음과 짧은 두개의 음으로 구성된 리드미컬한 문구를 기반으로 트럼펫 독주에 의한 팡파르 프레이즈가 나타난다. 
이후 앙상블이 확장하여 음악은 점차 작곡가 특유의 세련된 현대적 분위기로 전환되고 강력하고 빠른 코다고 이어진다. 

오프닝 피스로 쓰인 마드리갈룸은 팡파르 오케스트라의 편성으로 오리지널 버전이 쓰인 후 작곡가 본인에 의해 곧바로 관악합주의 편성으로 편곡이 이루어졌다. 

'마드리갈룸'(Madrigalum)의 연주 시간은 약 4분 50초. (출판사 표기) 
악보는 영국의 앵글로 뮤직의 미드웨이 시리즈(Anglo Music Midway Series)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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