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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Ticonderoga March
작곡 Leroy Anderson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Frederick Fennell

'타이콘데로가 행진곡'(Ticonderoga March)은 미국의 작곡가 '르로이 앤더슨'(Leroy Anderson)에 의해 1939년에 작곡된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이다. 

작곡가는 전 생애 걸쳐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관현악과 관악합주 편성의 위한 악보를 같이 썼지만 그의 생애 여덟 번째 작품인 타이콘데로가 행진곡은 관현악 버전이 없는 유일한 관악곡으로만 쓰인 곡이다. 
 
곡은 앤더슨이 하버드 대학(Harvard College)에서 피아노와 트롬본을 비롯하여 오르간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작곡을 전공한 후 1930년에 음악석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 관악단의 지휘자를 역임하던 시절에 작곡되었다. 

앤더슨은 1939년에  이 행진곡의 작곡에 착수하였고 1945년에 총보가 없는 컨덴스드 스코어(condensed score)로 작품을 최초 공개하였다. 

곡명에 붙여진 '타이콘데로가'(Ticonderoga)는 17~18세기 아메리카 인디언 연맹 이로쿼이(IroQuois)족의 언어로 '두 호수 사이의 땅'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위로 작품명에 이 단어가 채택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명연주 음원에는 1984년 12에 일본의 코세이 퍼블리싱 컴퍼니(Kosei Publishing Company)에서 미국 관악계의 거장 프레데릭 펜넬을 초청하여 제작한 '펜넬 윈드 앙상블 시리즈 제3집(Fennell's Wind Ensemble Series Vol. 3)의 수록곡으로 소개된 음원이 있다. 

'타이콘데로가 행진곡'(Ticonderoga March)의 연주 시간은 약 2분 20초. 
총보가 포함된 악보는 1950년에 Mills Music. inc에서 최초 출판되었고 2008년에 루드윅 마스터스의 마스터 밴드 시리즈(Ludwig Masters Publications Master Band Series)로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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