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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Symphony No.2 The Seal of the Three Laws - 1. All Things are Impatient
작곡 Robert Edward Jager
연주 Tokyo Wind Orchestra
지휘 Kazuyoshi Akiyama

2. Nothing has an Ego

3. Nirvana is Quiescence

교향곡 제2번 '삼법의 봉인'(Symphony No.2 The Seal of the Three Laws)은 미국 작곡가 '로버트 E. 예거'(Robert Edward Jager)에 의해 1976년에 발표된 관악합주를 위한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일본의 '입정교성회'의 초대 회장 '니와노 닉쿄'(庭野日敬)의 7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Tokyo Wind Orchestra)가 위촉하여 작곡되었다.

표제에 쓰인 '삼법의 봉인'(The Seal of the Three Laws)은 불교의 사상을 특징하는 것으로 작품을 의뢰받은 예거는 추상적이고 복잡한 서법을 사용하여 전 3악장의 교향곡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의 초연은 같은 해 11월에 도쿄에서 위촉악단의 연주와 로버트 E. 예거의 지휘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다.


1악장 제행무상(諸行無常, All Things are Impatient)
'제행무상'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의 형태로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변화하고 발화와 소멸을 거듭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음악은 섬세한 울림 속에서 즉흥적인 패시지가 교착하는 서주에 이어 밝은 템포의 주부에 진입해 생동감 있는 장면으로 연결돼 변화가 풍부한 전개를 들려준다. 

2악장 제법무아(諸法無我, Nothing has an Ego)
활동적인 움직임의 스케르초로 구성된 2악장은 모든 사상은 서로 연결을 되어있고 서로 돕고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한 악장이다. 오프닝에서 제시된 주제를 근거로 하여 각 악기의 독주와 앙상블, 대위법적 서법을 다채롭게 펼친다. 

3악장 열반적정 (涅槃寂静 Nirvana is Quiescence)
천천히 평안하게 전개되는 조용한 아다지오를 통해 심신의 완전한 평안을 묘사한다. 

교향곡 제2번 '삼법의 봉인'(Symphony No.2 The Seal of the Three Laws)의 연주 시간은 약 17분. (전 3악장)
악보는 1978년에 미국의 출판사 Neil A. Kjos Music Company에서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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